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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과 핵심인재의 필수역량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과 핵심인재의 필수역량 

 

 

한 대형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인사담당자 26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가장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은 열정적인 사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 조직 적응력과 친화력, 책임감있게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 순이었습니다.  

 

현직 헤드헌터이자 취업코칭 전문가 장용진은 [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에서 <취업전쟁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비법>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과 핵심인재의 필수역량]을 알아보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듯이, 인사담당자가 어떤 인재상을 선호하는지 알고 이에 잘 대응하면 한층 더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과 핵심인재의 필수역량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의 핵심 4요소

 

 1  채용포지션에 적합한 인재인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채용포지션에 적합한 인재인가의 여부다. 현재 우리 기업이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맞는 인재인지, 그리고 그 일을 충분히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신입직뿐만 아니라 경력직도 맡을 업무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력직 채용은 전임자가 퇴사하고 그 자리를 대신할 직원을 뽑는다. 신규나 추가채용도 수행할 업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력직을 뽑아 바로 현업에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관점에서 후보자가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 중심의 경력을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2  인성이 바른가?
 

인재채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성이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인성이 바르지 못하면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사고와 태도, 도덕성, 가치관, 성실성, 긍정적 사고 등 바른 인성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인사담당자들은 대면면접이나 평판조회를 통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본다.

 

 

 3  조직문화에 잘 어울리는가?

 

능력이 출중하고 인성이 좋아도 그 조직문화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기업이 경험이 풍부한 면접관들의 예리한 눈과 채용 경험을 통해 후보자가 우리 조직문화에 잘 어울리는지 아닌지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4  오래 근무할 수 있는가?

 

기업들은 장기근무자를 원한다. 그런데 채용한 지 얼마 안 돼 또 다른 좋은 조건의 자리가 있으면 이직하려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 어떤 사람들은 1~2년 근무하다가 싫증이 나면 다른 곳을 알아보려고 퇴사한다. 심지어는 경력관리 차원이나 연봉을 더 많이 받을 목적으로 2~3년씩 근무하다가 주기적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다.

 

기업 입장에서는 한 사람의 경력직이 퇴사하면 그 직원만 퇴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원이 가진 모든 경험과 업무 노하우까지 같이 나가버리는 격이 된다. 그러다 보니 인적 손실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도 크다. 특히 기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의 경우 핵심기술 인재가 그만두면 회사의 명운이 갈리는 일도 종종 생긴다.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우수한 경력직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고 여러 방법으로 당근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핵심인재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 7가지

 

전정신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각 기업들은 강인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젊은이들은 패기와 도전정신이 부족해 경영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강한 도전정신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인의식 주인의식이란 회사일을 자기 일처럼 처리하고 그 결과에도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사고를 말한다. 주인의식이 있는 인재란 정직함과 사명감이 충만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업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 주는 인재를 원한다.

 

전문성 세상에는 수만 가지 직업이 있으며 한 회사만 해도 수십수백 가지 직무가 어울려 돌아간다. 한 사람이 그 모든 직무를 다 맡아 수행할 수는 없으며 각 분야에는 그에 걸맞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내 이름 석 자를 알릴 수 있을 정도로 전문가적인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은 그런 전문가를 원하기 때문이다.
 

창의성 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줄 아는 창의성있는 인재를 원한다. 특히 요즘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다 보니 미래경영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고객의 요구 또한 더욱 더 다양화되고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기업 역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꾀할 수 있는 창의성 있는 인재를 원한다.

 

워크 역량 한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조직과 융화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회사는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통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높은 성과를 창출할 줄 아는 팀워크 역량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회사가 팀워크를 강조하는 이유는 팀을 조직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독불장군식 행동이 팀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열정과 실행력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기업은 성과중심의 경영이 중요하다. 개인 역시 실적이 존재의 가치를 좌우한다. 이런 성과와 실적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실행능력이다. 실행을 이끌어내는 데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라는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최고경영자들은 열정이 없는 인재의 채용을 꺼려한다. 비록 부족한 것이 있어도 강한 열정을 지닌 인재는 반드시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이 내면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글로벌 역량 10~20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화란 단어가 생소했지만 이제는 글로벌화, 글로벌 인재, 글로벌 역량이라는 말이 귀에 익숙할 정도로 친숙하다. 급속히 변화하는 21세기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인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핵심인재로서 글로벌 역량을 갖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상,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과 핵심인재의 필수역량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