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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스트레스에 관한 잘못된 생각 4가지

 

스트레스에 관한 잘못된 생각 4가지

 

 

보통 스트레스라고 하면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스트레스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스트레스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겁내는 태도를 취하면, 도전을 받아들여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크리스토프 아이히호른이 들려주는 [스트레스에 관한 잘못된 생각 4가지]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일 없이 살아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에 관한 잘못된 생각 4가지

 

1 스트레스는 해로운 것이다?

 

스트레스라는 심리적 부담감이 언제나 해로운 것은 아니다. 노력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은 일이며, 애쓰지 않아도 결과가 나오는 일보다는 온힘을 다해 몰두해서 이뤄낸 일이 더 큰 만족감을 주는 법이다. 

 

긴장과 이완은 삶의 근간을 이루는 리듬이다. 힘들게 몸을 움직이는 일이 없으면 근육도, 신장의 순환체계도, 우리의 인내심도 발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심리적 부담감은 우리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새로운 것을 배우게 하고, 능력을 키워주며, 자아성장을 계속하게 해준다. 욕구를 채우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상황으로만 치닫지 않는다면 더 많은 것을 이루려는 노력이 우리를 병들게 하는 일은 없다. 

 

 

2 일하는 것이 곧 스트레스다?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 심리학 교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여가시간보다 일을 하고 있을 때 더완벽한 몰입을 느낀다고 한다. 반면에 여가시간에는 오히려 지루해하고 불만스럽고 허전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부담이자 압박으로만 생각해서 일이 여가시간을 축소시키고, 개인적 여유를 침범한다고 여긴다. 즉 근무시간을 삶에서 빼앗기는 시간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태도를 취하면 일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측면을 깨닫고 평가할 수 없게 된다. 스스로가 일을 부담스러운 것으로 만들어버리고, 그 때문에 스스로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을 즐길 줄 알고 여가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은 삶의 모든 부분을 소중하게 느낀다"는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말을 귀담아듣자.

 

 

3 업무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

 

[업무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은 자가치료에 관한 책 제목이다.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할 제목이다.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를 없앤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다.

 

인간이라는 유기체는 수십만 년을 거쳐 오면서 도전과 모험을 경험하도록 만들어졌다. 도전을 이겨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이완하고, 즐거움을 향유해 왔다. 인간은이 파라다이스에서만 계속 산다면 권태로움을 이기지 못해 죽고 말 것이다. 어려움을 헤치고 나간다는 것이 늘 달콤한 맛을 주지는 않지만, 수프에 뿌리는 소금보다도 더 필요할 때가 있는 법이다.

 

 

4 휴가를 받아 쉬기만 하면 된다?

 

휴가 때는 얼마나 좋았던가. 하지만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어느새 일상이 덮친다. 며칠 일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긴장감이 다시 찾아온다.

 

브라운슈바이크대학의 샬럿 프리츠 교수가 증명해 냈듯이, 이처럼 휴가의 효과는 몇 주 안 되어 사그라지고 만다. 따라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음 휴가를 기다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평소 일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법

 

- 일터에서 화났던 일을 생각하지 말고 즐거웠던 일만을 생각하라.

-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일이 있더라도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라.

- 수동적으로 있지 말고 본인이 몰두할 수 있고 즐거움을 주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라.

 

이상, 스트레스에 관한 잘못된 생각 4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