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의 의미 꿈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 13가지 꿈의 의미 꿈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 13가지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은 꿈을 통제할 수 없으므로 깨어 있을 때는 하지 않는 행동, 즉 창피하거나 멋쩍은 행동을 꿈속에서는 한다고 말했습니다. 즉 제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꿈속에서는 무법천지의 야수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 꽉 눌러놓은 금지된 소망이 꿈속에서는 모습을 드러낸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꿈에는 보편적인 주제가 있으며, 그 주제들은 주로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 직면해 온 죽음, 쫓김, 상실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나타냅니다. 의료심리학 교수이자 수면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꿈을 꿀 때 인간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을 연구하고 있는 매브 애니스와 제니퍼 파커는 [꿈을 잡아라!]에서 이러한 보편적인 꿈의 주제 23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 중 꿈의.. 더보기
조선의 크리스마스와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Jingle Bell 조선의 크리스마스와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Jingle Bell 매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들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12월 초쯤 되면 간간이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하나씩 둘씩 나타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요즘은 캐롤도 듣기 어렵고 트리도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예전엔 지나칠 만큼 흥청망청한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좀 썰렁하기까지 해서 그때가 더 좋았던 것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니까요. 12월 24일, 크리스마스보다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역사채널e 조선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엔 1885년 이후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을 통해 크리스마스가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니 그리 짧다고만은 할 수 없는 세월입니다... 더보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짧고 깊은 조언 12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짧고 깊은 조언 12선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입니다. 혼용무도란 어리석고 용렬한 군주인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서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다는 천하무도(天下無道)의 ‘무도’를 합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겉보기는 그럴듯하나 사실은 틀린 ‘사시이비(似是而非)', 눈앞의 이익에만 관심을 두는 세태를 꼬집는 ‘갈택이어(竭澤而漁)’, 달걀을 쌓은 것같이 위태로운 상태를 뜻하는 '위여누란(危如累卵)', 강에 떨어뜨린 칼을 찾기 위해 배 위에 그 자리를 표시하는 것처럼 아둔한 '각주구검(刻舟求劍)' 등이 선정되었는데, 하나같이 혼란과 위기와 어리석음을 담은 말들이어서 씁쓸합니다. 부디 한 해를 보내면서 보다 희망.. 더보기
히말라야에서 산쟁이들보다 더 빛났던 정유미 히말라야에서 산쟁이들보다 더 빛났던 정유미 산쟁이. 전문 산악인들은 스스로를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었다. 자신을 겸허하게 낮추는 듯하면서도 어딘가 단단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그 말은 여느사람으로서는 감히 가닿지 못할 경지에 이른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말처럼 들렸다.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을 허락받는 것일 뿐"이라는 영화 속 대사도 오직 그런 산쟁이들에게만 허락된 깨달음일 터였다. 그런데 그런 산쟁이들의 뜨거운 의리를 다룬 감동실화를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만들었다는 [히말라야]여서 하루라도 빨리 보려고 허겁지겁 달려간 결과는 좀 씁쓸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어서 평소 영화를 보기 전에 되도록 큰 기대를 갖지 않으려고 하는데,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기에 방심했던 탓인지 이..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하륜(조희봉) 태종 이방원의 꾀바른 책사 육룡이 나르샤 하륜(조희봉) 태종 이방원의 꾀바른 책사 조선의 기틀을 세운 태종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태조 이성계(천호진), 삼봉 정도전(김명민) 등 6명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그려나가는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훗날 이방원을 왕위에 올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책사 하륜입니다.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이었던 하륜은 "태조 이성계에게 정도전이 있었다면 태종 이방원에게는 하륜이라는 뛰어난 책사가 있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꾀바른 지혜로 이방원을 도우며 그 곁을 묵묵히 지킨 인물입니다. 그 때문에 태종의 오랜 재위기간 동안 하륜을 시기한 주변 세력들이 여러 차례 정치적인 탄핵을 청했지만 태종은 그를 보호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태종의 신임이 두터웠던 까닭도 있.. 더보기
꿈이 말하는 것 6가지..꿈 체크리스트 불안지수 알아보기 꿈이 말하는 것 6가지..꿈 체크리스트 불안지수 알아보기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꿈이 일상의 변형이라면, 일상 또한 꿈의 변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꿈과 현실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 내면에 숨은 무의식의 정체인 꿈은 현재-성장-퇴행의 타임라인을 끊임없이 오가며 내 안의 결핍과 상실을 채워줍니다. 우리 뇌는 반복되는 꿈의 주요테마를 잘 살피는 것만으로도 현재 처해 있는 문제의 해결은 물론 인격의 성숙까지 꾀할 수 있습니다. 꿈은 삶의 의미와 비밀을 풀어주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학과 '공감과 성장'의 원장인 의학박사 김현철의 [어젯밤 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중 꿈이 말하는 것 6가지와 꿈 체크리스트 불안지수 알아보기를 .. 더보기
대호 인간 대호 최민식이 총을 들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대호 인간 대호 최민식이 총을 들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리산을 지키는 영험한 산군(山君),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는 마을사람들에게 섬김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1925년 일제강점기, 박제수집가인 일본군 고관 마에노조(오스기 렌)는 귀국 전 대호의 가죽을 손에 넣으려고 혈안이 된다. 이 와중에 출세와 돈에 눈이 먼 조선인 출신 일본 장교 류(정석원)와 도포수 구경(정만식)을 비롯한 조선의 포수들이 너도 나도 가세한다. 하지만 아내를 잃고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아가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은 그들의 대호사냥에 전혀 관심이 없다." 단순한 선악의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남자들의 세계, 자신의 목표와 욕망을 향해 목숨까지 걸고 나아가는 멋진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 더보기
건강체질을 만드는 영양소 7가지 건강체질을 만드는 영양소 7가지 여기저기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요즘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할 때는 건강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병에 걸리게 되면 그제야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며, 평소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그 사이에 서서히 병들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생활습관병은 부적절한 식사, 운동부족, 흡연, 음주 같은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콩에는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 차에는 암세포를 물리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처럼 음식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학박사 슈토 히로시의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중 체질을 바꾸는 영양.. 더보기
과잉기억증후군..기억력의 비밀 10가지 과잉기억증후군..기억력의 비밀 10가지 얼마 전 시작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지나칠 만큼 모든 것을 세밀하게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아들 서진우(유승호)와 반대로 자꾸만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전광렬)가 겪는 일을 스토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 본 것은 아니고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낯선 용어에 흥미가 끌려서 띄엄띄엄 보긴 했지만,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같은 현상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모든 기억을 하나도 잊지 못한 채 끌어안고 살아가는 일 또한 만만치 않게 고통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력은 좋으면 좋을수록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될 터여서 누구든 기억력이 뛰어나기를 바라게 마련이지만, 불행한 기억마저 단 한 조각도 떨쳐버릴 수 없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더보기
관자에게 배우는 처세철학 10가지 관자에게 배우는 처세철학 10가지 관자(管子)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병법가, 사상가, 경제학자입니다. 중국 역사상 최초의 명재상으로 일컬어지는 관자는 왕을 도와 개혁을 단행하고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여기며 사업을 장려하는 등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사상을 펼쳐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란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는 죽마고우를 뜻하는데, 여기서 관중이 바로 관자입니다. 관자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관자]라는 거작은 법가와 도가사상, 천문, 지리, 정치, 문화, 교육, 군사, 외교, 인격수양,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략을 담고 있어서 백가쟁명(百家爭鳴)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