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른 사람을 죄짓게 하지 마라] 홍성남 신부님 <너나 잘해>중에서 아주 베테랑인 어떤 경찰관은 살인현장에 가면 먼저 죽은 사람을 보고 “범인은 바로 너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에게 왜 그런 말을 하는가? 대개 살해당한 사람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게끔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몇 해 전 일어난 살인사건 하나가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됩니다. 폭력적인 사람이 마음이 여린 사람의 머리를 툭툭 치면서 “나 죽이고 싶지? 죽여봐, 죽여봐” 했다고 합니다. 참고 참던 그 마음여린 사람은 결국 분을 참지 못해서 그 폭력적인 사람을 흉기로 죽이고 말았습니다. 죽은 사람이 자기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한이 맺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그 한이 결국은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오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