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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귀향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진혼굿 귀향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진혼굿 모두 75,270명이 후원한 12억여 원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보고는 선뜻 일어날 수가 없어 잠시 그대로 앉아 있노라니 온 화면을 가득 채우며 그 후원자들의 명단이 좌악~~ 올라가는 장관이 펼쳐졌다. 저 75,270명 중 한 사람이 못 됐구나 싶으니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가슴이 아플까봐 어차피 볼 거면서도 무척이나 망설이며 예매를 했었는데, 가슴이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아무리 전쟁중이었다 한들 치떨리는 일본군들의 만행에 분노가 치솟아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어야 했다. 영화는 먼저 평온하기 그지 없는 일상을 보여준다. 경남 거창 한디기골,.. 더보기
하늘공원 억새축제 가을풍경 즐기기..윤건 가을에 만나 하늘공원 억새축제 가을풍경 즐기기..윤건 가을에 만나 하늘공원 억새축제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억새축제가 열렸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가는 하늘공원이어서 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억새축제 때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려드는 바람에 오히려 가기를 피했었는데, 지난 토요일 혹시나 하고 갔다가 역시나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어디든 잠시나마 앉아 있을 공간조차 여의치 않아서 집에 돌아오기까지 거의 4시간을 꼬박 서 있거나 걸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억새를 찍을 만한 곳에는 어디든 사람들이 빽빽해서 정작 억새 사진은 제대로 찍지도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있.. 더보기
홍제천에서 안산방죽까지 가을풍경 즐기면서 듣는 이문세와 서영은의 가을이 오면 홍제천에서 안산방죽까지 걸으면서 가을풍경 즐기기 홍제천에서 안산 쪽으로 가면서 홍제천 인공폭포를 지나 안산물레방아, 안산허브동산, 안산방죽까지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자주 산책을 하는 곳인데,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가다 보니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도 새삼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산방죽에서 더 올라가면 북카페, 전망대, 숲속쉼터를 봉수대에 이르는데, 다음엔 이 코스를 사진으로 찍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홍제천에서 하늘공원 쪽으로 가는 길의 가을풍경도 카메라에 담아봐야겠습니다. 그러면 가을이 오면 꼭 들어야 하는 이문세와 서영은의 가을이 오면 들으시면서 깊어가는 안산의 가을풍경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이문세 가을이 오면 서영은 가을이 오면 홍제천 오리들 지나다니면서 무심코 스쳐 지나가면서 보았던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