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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마트

송곳 인간의 비열함에 대처하는 자세 송곳 인간의 비열함에 대처하는 자세 하루하루 눈물겨운 투쟁 속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미생]의 계보를 잇는 [송곳]은 대형마트 푸르미에서 직원들을 부당해고하기 위한 물밑작전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3,4회에서는 부진노동담소 소장 구고신(안내상)의 도움을 받아 노동조합을 결성한 과장 이수인(지현우)과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두려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어 사측의 부당한 대우에 맞서는 시위에 나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권운동가이자 권리신장운동가로 미국 내 흑인의 인권운동을 이끌었던 마틴 루터 킹은"어떤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말했는데, 푸르미 직원들이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 더보기
송곳 일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 혹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진 사람 송곳 일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 혹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진 사람 송곳 일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 혹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진 사람 요즘 서점가에서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계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나칠 만큼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출판시장에서 한 종의 책이 너무 오래도록 1위에 올라 있는 것은 다양성을 깨뜨린다는 점에서 그다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오래 전 심리학 이론인 아들러 개인심리학이 최근 들어 새삼 우리나라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납득이 안 돼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의로 선택을 했든 타의로 선택을 했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그 책만이 가진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게 분명합니다. 책의 기본주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