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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탐정 리턴즈 권상우 성동일 코믹 추리콤비가 펼치는 환상의 브로케미 탐정 리턴즈 권상우 성동일 코믹 추리콤비가 펼치는 환상의 브로케미 한국의 셜록 홈즈를 꿈꾸며 탐정 노릇을 하고 싶어서 어떤 수모도 끄떡없이 견뎌내던 강대만(권상우)이 드디어 일생일대의 소망인 탐정사무소를 개업하면서 다시 관객들 곁으로 돌아왔다. 한때 광역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로 불렸지만 대쪽 같은 성격 때문에 일개 형사로 좌천됐던 노태수(성동일)도 물론 함께다. 이언희 감독의 [탐정 리턴즈]는 [탐정 더 비기닝]에서 활약했던 이 두 사람이 3년 만에 다시 환상의 코믹 추리콤비가 되어 펼치는 멋진 브로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탐정 리턴즈]의 전편 [탐정 더 비기닝]을 본 것이 벌써 3년 전이라니, 새삼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당시 영화를 보고 후기를 쓰지는 않았지만, 권상우 성동일 두 사람이 빚어내는 의.. 더보기
추리의 여왕 최강희와 마약 탐지견 권상우의 환상의 공조 추리의 여왕 최강희와 마약 탐지견 권상우의 환상의 공조 지난주부터 새로 시작한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만들어낸 인물인 미스 마플을 연상케 하는 유설옥(최강희)가 등장한다. 본디이름이 제인 마플인 미스 마플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스 마플'로 불리는 연세 지긋한 할머니이고, 유설옥은 이제 8년차 주부인 젊은 여성이라는 것이 확연한 차이점이긴 하지만 말이다. 최강희가 맡은 유설옥 역은 집안에서는 평범한 주부이지만 집 밖에서는 셜록 홈즈도 울고 갈 '추리의 여왕'으로, 셜록 홈즈가 아닌 '설옥 홈즈'로 불려도 무방할 만큼 뛰어난 추리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과학적 추리에 입각한 수사를 펼치는 셜록 홈즈보다는 사람과 주변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넘치는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