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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 오백년사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태종 이방원의 정치적 내조자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태종 이방원의 정치적 내조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지난회에서는 태종 이방원(유아인)의 정비였던 원경왕후 민씨(공승연)가 처음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녕대군과 효령대군, 충녕대군, 성녕대군 등 네 명의 왕자와 정순 경정, 경안, 정선공주 등 네 명의 공주를 두었던 원경왕후는 총명하면서도 담대한 성품으로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충녕대군인 세종대왕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경왕후의 내조에 힘입어 왕으로 등극한 이방원은 정작 왕위에 오르자 아내를 소홀히 대해 그 후 원경왕후의 삶은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아마 이방원의 입장에서는 왕위에 오르기까지 원경왕후의 친정 배경이 필요했지만 더 이상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되자 자신을 비호해 주던 그 .. 더보기
왕의 얼굴 광해군의 아내 세자빈 유씨가 폐비 유씨가 되기까지 왕의 얼굴 광해군의 아내 세자빈 유씨가 폐비 유씨가 되기까지 왕의 얼굴 광해군의 아내 세자빈 유씨가 폐비 유씨가 되기까지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임진왜란을 맞은 선조(이성재)는 그토록 미적거리면서 뜸을 들이던 아들 광해군(서인국)의 세자 책봉을 서둘러 마친 후 광해군만 남겨둔 채 궁을 버리고, 백성도 버리고 자기만 살아보겠다고 도망을 갑니다. 어이없게도 광해군은 전쟁이 가져다준 행운 덕분에 세자가 되고 아내 유씨(김희정)도 세자빈이 됩니다. 하지만 유씨가 세자빈이 되고 그 후 왕비가 되어 화려한 영화를 누린 것이 큰 행복만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왜냐하면 16년이라는 광해의 긴 세자시절을 광해와 함께 견뎌야 했고, 그 후에는 왕위에 오른 광해가 인조반정으로 쫓겨나자 폐비가 되는 수모까지 겪다가 끝내는 “후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