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류지향] 공부를 혐오하는 아이들 "모르는 것이 있는 게 뭐 어때서?" 일본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에 걸쳐 대다수가 학교 공부를 혐오하고 공부에서 도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일본의 청소년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의욕적으로 공부에 열중했지만 지금은 가장 공부를 혐오하고 공부를 하지 않는 청소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하류지향]의 저자 우치다 타츠루 교수는 1990년대부터 현격하게 학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찾아왔고, 그 결과 학력저하의 원인이 아이들의 나태함이나 교사들의 교육기술이 저하된 데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의 가슴 밑바닥에 노동주체가 아닌 소비주체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임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주로 공부, 배움이란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엉뚱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따금 거리의 신호등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