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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흥겨운 추석 친구야 거북놀이하자 흥겨운 추석 친구야 거북놀이하자 흥겨운 추석날. 아이들을 위한 놀이가 수수농사를 주로 짓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겨납니다. 바로 수숫대로 만든 거북을 갖고 놀던 거북놀이입니다. 이 거북놀이는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주로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행해졌다고 합니다. EBS [역사채널e]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즐겼던 거북놀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추석의 유래와 세시풍속 등에 대해 더 알고싶으신 분은 다름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추석의 어원과 유래, 세시풍속과 시절음식 흥겨운 추석 친구야 거북놀이하자 한 해의 수고를 달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던 가을 저녁 추석(秋夕). 조상에 대한 제를 마치면 마을은 갖가지 놀이로 흥이 넘치고, 그 중 아이들이 기다리던 놀이가 있었는데, 바로 거.. 더보기
부라더 마동석 이동휘 형제는 찌질했다 부라더 마동석 이동휘 형제는 찌질했다 예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 중에 집에서 제사를 13번이나 지내는 분이 있었다. 2대 독자였는데, 당시 대학 때부터 사귀어온 여자에게 결혼하자는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던 분이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차마 한 해 제사 13번에 추석, 설명절까지 합쳐 총 15번이나 제삿상과 차례상을 차리게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실 제사를 13번이나 지내야 한다면 결혼조건으로는 최악인 셈이었다. 마동석과 이동휘 주연의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를 보는 동안 내내 그 지인 생각이 났다. 식구도 적어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결혼한 누나가 전부였는데, 1년 열두 달 거의 매일 제삿상에 올렸던 음식을 먹어치워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고역이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머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