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후 명예교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부갈등 장서갈등에 상처받지 않는 법 고부갈등 장서갈등에 상처받지 않는 법 며느리와의 갈등이 자라날 토양을 아예 없애려고 노력하는 시아버지가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였던 이화여대 이근후 명예교수 부부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결혼한 자녀 부부, 손주, 아내 등 3대 13명의 가족과 같이 살고 있는데, 그렇다고 가부장적 대가족으로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들 3대의 동거 제1원칙은 상호 불간섭주의와 독립성 보장입니다. 우선 각 가정별 출입문이 다릅니다. 한 건물 내에서도 이교수 부부가 아들 집에 갈 때는 반드시 미리 연락을 하고, 자녀들이 이교수 부부 집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며느리에게는 ‘시부모님 부탁 거절하는 법’부터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며느리의 친정어머니 병구완은 물론 병원비까지 챙겨주고,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며느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