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가엾은 슬기를 울게 만드는 원흉들! "너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 니 엄마는, 그저 엄마가 저기 어디 있다 그러고 살아. 너 버리고 딴 사람하고 결혼한 엄마가 뭐 그리 그리울 게 있어! 그런 엄마는 엄마도 아니야. 채린이 아줌마가 엄마야. 쭉 평생 그러고 살아야 해. 그게 니 팔자야." 위 대사는 드라마 에서 할머니(김용림)라는 사람이 어리디어린 손녀 슬기(김지영)가 새엄마 채린(손여은)과 자꾸 갈등을 일으키자 나무라면서 하는 말이다. 너 버리고 딴 사람하고 결혼한 엄마라니? 쭉 평생 그러고 살라니? 그리고 그게 니 팔자라니? 이게 며느리 은수(이지아)를 끔찍하리만큼 들볶아서 기어이 남편과 딸을 두고 집을 뛰쳐나가게 만들어 결국 손녀로 하여금 그 엄마를 잃게 한 장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일까? 왜냐하면 그 할머니가 바로 손녀만이 아니라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