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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검은사제들 강동원 김윤석의 극장판 엑소시스트 검은사제들 강동원 김윤석의 극장판 엑소시스트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영화 [검은사제들]은 악령에 씌인 영신(박소담)이라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신비스럽다기보다는 살벌하게 여겨지는 구마예식을 행하는 두 사제의 스토리를 담은 미스터리다. 그 동안 주로 외화로 접했던 [엑소시스트]의 한국판이고, 몇 년 전 꽤 오랫동안 TV에서 방영됐던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의 무대를 영화관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극장판 엑소시스트였다. 이 심령솔루션 엑소시스트는 현대의학으로도 밝혀지지 않은 초자연적 현상들이나 빙의된 사람들을 퇴마사며 영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검증된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실사례자들의 100퍼센트 실제 상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현실감이 넘쳤던 프로였다. 그리고 [검은사.. 더보기
착한 사람은 왜 주위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가 우리는 누구나 착하고 친절한 사람을 좋아한다. 고약하고 심술궂어서 그저 옆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불편해지는 사람보다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를 가하기는커녕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착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일본 소설가 소노 아야코는 에서 바로 그 선의(善意)가 주위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자신은 좋은 뜻에서 행하는 일이라고 해서 타인에게도 반드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자 참으로 유아적인 발상일 수도 있음을 짚고 있다. 아니, 심지어 저자는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적당히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을 덜 불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덜 받는 삶을 사는 지름길"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착한 사람이 주위사람들을 불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