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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史記)

동네변호사 조들호 오물 묻은 구두를 핥으라는 갑질까지 하다니! 동네변호사 조들호 오물 묻은 구두를 핥으라는 갑질까지 하다니! 과하지욕(跨下之辱)이라는 말이 있다.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 이야기로, 가랑이 밑으로 지나가는 굴욕을 참는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때 밥을 빌어먹을 만큼 가난했던 한신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슴에는 큰 뜻을 품고 병법을 익혔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동네 깡패가 하루는 “쥐뿔도 없으면서 당당한 네놈의 모습이 눈꼴이 시구나. 어디 밤낮으로 허리에 칼을 차고 다니는 그 칼로 나를 찔러보든지 아니면 내 가랑이 밑으로 기어서 지나가라!"고 조롱했다. 그 조롱에 한신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더니 묵묵히 그 동네 깡패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나오는 수모를 견딘다. 그 후 한신은 유방을 도와 항우를 치고 한나라는 세우는 삼걸(.. 더보기
2014년 우리들의 시상식..우리 모두 대상 후보입니다! 2014년 우리들의 시상식..우리 모두 대상 후보입니다! 2014년 우리들의 시상식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 2014년 한 해가 1주일도 안 남았네요. 그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였지만, 남은 며칠 동안이라도 하고 싶었던 일, 못 다한 일 등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쯤이면 각 방송사에서는 분야별로 지난 1년 동안 큰 활약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갖가지 이름이 붙은 상을 부지런히 챙겨줍니다. 그러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와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배우며 가수, 탤런트, 스태프들은 감격에 겨운 얼굴로 상을 받으러 나와서는 "너무 과분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