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한계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서 보낸 하루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2주 전에 다녀온 에서 찍은 것입니다. 곰배령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TV드라마 을 통해서였습니다. 2011년 11월경 종편이 막 시작될 무렵 채널A가 야심차게 제작한 드라마인 듯한데, 아버지(최불암)와 딸(유호정)을 중심으로 서울과 곰배령을 오가며 펼쳐지는 사랑과 갈등, 오해, 미움, 화해로 이어지는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착한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착한 드라마가 숙명적으로 떠안게 마련인 낮은 시청률로 못 보신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당시 종편채널이었던 영향도 컸던 것 같구요. 저도 정작 드라마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못 보고, 지난해 봄에야 우연히 보게 되면서 드라마 내용보다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곰배령이 펼쳐 보여주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그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