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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자 염흥방(홍인방) 의 몰락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태종 이방원의 정치적 내조자 육룡이 나르샤 원경왕후 태종 이방원의 정치적 내조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지난회에서는 태종 이방원(유아인)의 정비였던 원경왕후 민씨(공승연)가 처음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녕대군과 효령대군, 충녕대군, 성녕대군 등 네 명의 왕자와 정순 경정, 경안, 정선공주 등 네 명의 공주를 두었던 원경왕후는 총명하면서도 담대한 성품으로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충녕대군인 세종대왕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경왕후의 내조에 힘입어 왕으로 등극한 이방원은 정작 왕위에 오르자 아내를 소홀히 대해 그 후 원경왕후의 삶은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아마 이방원의 입장에서는 왕위에 오르기까지 원경왕후의 친정 배경이 필요했지만 더 이상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되자 자신을 비호해 주던 그 ..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최영 불의를 용납하지 않았던 원칙주의자 육룡이 나르샤 최영 불의를 용납하지 않았던 원칙주의자 조선의 기틀을 세운 태종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태조 이성계(천호진), 삼봉 정도전(김명민) 등 6명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그려나가는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는 이방원의 물밑노력으로 이성계와 정도전이 곧 손을 잡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혼탁하기 그지 없던 고려는 멸망하고 신조선이 세워지기 직전입니다. 그런데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고려 말을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말로 회자되는 최영 장군입니다. 흔히 "패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만, 포은 정몽주와 더불어 망해가는 고려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최영 장군이기에, 잠깐잠깐 등장하는 모습을 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