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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 디시에르토 / 그래비티 / 칠드런 오브 맨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 디시에르토 / 그래비티 / 칠드런 오브 맨 멕시코 출신의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가 2018년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며 감독과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로 감독상, 촬영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비티]는 타임지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비티]가 우주 생존기라면 사막 생존기 [디시에르토]에서는 아들 조나스 쿠아론 감독과 함께 제작 및 작업에 참여했다. 멕시코 중산층 가정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가며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혼란과 가정 내 불화, 사회적 억압을 담담하.. 더보기
굿바이 싱글 김혜수식 가족 만들기와 변해가는 가족의 개념 굿바이 싱글 김혜수식 가족 만들기와 변해가는 가족의 개념 "무자식이 상팔자"라던데, 내 편이 없다면서 '자식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선 여배우 고주연(김혜수)의 엉뚱발랄을 넘어 천방지축에 좌충우돌 분투기를 그린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은 그저 스크린이 보여주는 대로 부담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는 영화였다. 물론 마음 가볍게 볼 수 있다고 해서 그저 재미만 줄 뿐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굳이 표나게 드러내지 않고 스토리 속에 잔잔히 녹인 탓인지 괜스레 한탄스럽다거나 안타깝다거나 분노가 치민다든가 하는 감정놀음에 휩싸이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 그런 감정적 스트레스라면 이미 스크린 밖 현실세계에서 넘치도록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굿바이 싱글 김혜수.. 더보기
엄마가 차이를 만든다..부모의 양육방식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 엄마가 차이를 만든다 엄마는 아들의 인생에 지울 길 없는 흔적을 남긴다 부모의 양육방식..권위주의적인 부모, 너그러운 부모, 권위있는 부모 엄마가 차이를 만든다 엄마는 아들의 인생에 지울 길 없는 흔적을 남긴다 아들에게서 최고를 원하는가? 아들이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원하는가? 아들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가? 아들이 장성했을 때 친구들과 견고하고 건강한 우정을 나누고 싶은가? 아들이 좋은 아빠가 되기를 바라는가? 이 질문들은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일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엄마가 아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이따금 이상하게 행동하고, 짜증을 내고, 때로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선정 작가 케빈 리먼 박사의 [엄마가 차이를 .. 더보기
미혼모..사회적 편견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미혼모 미혼모 세상의 편견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는 여성들 며칠 전 어린이집 원장이 미혼모를 속이고 신생아를 팔려고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지금 세상의 편견과 싸우면서 살아가는 미혼모 가정의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서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어서 더 그랬을 테지만, 미혼모라는 단어에 그 어느 때보다도 눈길이 쏠렸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다른 사람도 아닌 어린이집 원장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는지 머리끝이 쭈뼛 서는 심정으로 그 기사를 좀더 읽어보니, 산후조리를 약속한 후 아동매매를 시도한 것이었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미혼모는 격분하며 오열했다고 합니다. 미혼모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했거나 출산 후 혼자 힘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을 말합니다. 이러한 미혼모는 출산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