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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

징비록 조선의 거대 전투함 판옥선 징비록 조선의 거대 전투함 판옥선 징비록 17회에서는 드디어 애타게 기다리던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누가 그 역을 맡을까 의견이 분분했고, 그러다 보니 그 역을 맡게 될 사람이 부담이 크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김석훈씨가 캐스팅된 것을 알고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단단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니까요. 징비록 조선의 거대 전투함 판옥선 그리고 요리조리 도망만 다니기에 바쁜 선조(김태우)에게 지친 조선의 백성들을 구하고자 수군을 향해 "들어라, 지금부터 우리가 지킬 구역은 조선의 바다 하나뿐이다. 전군 출정 준비하라!"는 짧고 강렬한 말로 앞날의 길고 긴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임진왜란 동안 이순신.. 더보기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왕이 왜 있어야 하는가? 왕이 왜 백성의 어버이여야 하는가 말이야? 집안에 도적이 들어오면 자식들을 등 뒤로 숨기고 도적과 맞서싸워야 하는 것이 어버이거늘, 백성들을 사지에 남겨놓고 자신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어버이가 어디 있는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 목숨만 귀히 여긴 선조(김태우)가 일단 몸을 피한 후 사후를 도모하겠다는 궁색한 핑계를 대고 기어이 궁과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 영의정 류성룡(김상중)은 빗속에서 오열합니다.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이어서 류성룡은 "아니다. 왕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 임금을 잘 보필하지 못한 내 잘못이자 우리의 죄다"라며 비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처참한 마음으로 눈물을 쏟습니다.. 더보기
징비록 임진왜란을 예견한 이순신과 거북선 징비록 임진왜란을 예견한 이순신과 거북선 임진왜란 일어나기 직전 남해안 방어의 중책을 맡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다가올 전쟁을 예견하고 방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는 장차 틀림없이 왜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몇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피폐해진 전함과 무기를 정비하고 화약을 만들어 비축하는 한편 봉수대를 쌓고 큰 돌을 날라다가 구멍을 뚫고 쇠사슬을 박아 앞바다에 질러놓았으며, 불철주야로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등 임전태세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황원갑의 [부활하는 이순신] 에 따르면 이순신은 한마디로 준비된 장군이요 완벽한 승리를 위한 철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명장이었습니다. 임진왜란 중에도 원균에게는 병력과 장비, 군량 등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었지만, 그는 국왕 선조와 대신들의 철저.. 더보기
징비록 조선통신사 일본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징비록 조선통신사 일본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징비록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가 이끄는 일본의 정세를 파악하고 오라는 선조(김태우)의 지시에 따라 조선통신사를 이끌고 왜에 파견되었다가 돌아온 정사 김성일(박철호) 과 부사 황윤길(김종수)은 서로 전혀 다른 결과를 보고한다. 황윤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눈빛에 광채가 깃들어 탐욕과 지략을 갖추었고, 전국을 통일한 직후라 자신감과 야심으로 가득차 금방이라도 조선으로 쳐들어올 것으로 보였다며 침략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고한 반면 김성일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행동은 과장되고 허세에 가득차 있었다. 만일 군사를 움직일 저의가 있었다면 은밀하게 움직였을 것이다. 따라서 조선과 지위를 대등하게 하기 위한 허세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징비록 조.. 더보기
징비록 백성을 버린 선조..백성도 임금을 버릴 수 있다 징비록 백성을 버린 선조..백성도 임금을 버릴 수 있다 징비록 7회에서 선조(김태우)는 조선통신사를 파견해 수상쩍은 일본의 동태를 파악해 오도록 합니다.그리고 왜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징조를 감지하자 좌의정 류성룡(김상중)에게 민심을 살펴보고 오라고 지시합니다. 하삼도에서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고 돌아온 류성룡은 "차마 입에 담기는 참담하지만 백성들이 임금이 백성을 버릴 수도 있으나 백성 또한 임금을 버릴 수 있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 말에 선조는 큰 충격을 받지만, 대신들을 긴급히 불러모아 어떤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성군이 되고 싶었다느니 하는 넋두리나 늘어놓다가가 결국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조정과 백성들을 버리고 허겁지겁 도망을 갑니다. "왕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 더보기
징비록 류성룡의 신하론..신하란 백성을 위한 방패일 뿐이다 징비록 류성룡의 신하론..신하란 백성을 위한 방패일 뿐이다 흔히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은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대하드라마 징비록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애 류성룡(김상중)의 뒤져도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청렴함은 임금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더욱이 류성룡은 임금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지 못하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 길을 막는 것이 신하 된 도리라는 뜻을 펼쳐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바람직한 리더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조(김태우)를 둘러싼 동인과 서인의 끊임없는 파벌싸움에서도 류성룡은 언제나 균형을 잃지 않는 공정한 태도를 보입니다. 또 임진왜란 전 왜변을 막아줄 장수로 이순신 장군을 천거했다가 오히려 뇌물을 받았다는 모함으로 가택수사까지 당했지만 오직 청렴결백함으로 그 위.. 더보기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KBS2TV 드라마 왕의 얼굴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광해군(서인국)의 역사적 사실에 가상의 스토리를 입힌 팩션입니다. 광해군 역할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배우 이병헌이 열연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이병헌이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깊이 느낀 적이 있습니다. 광해군 역과 하선이라는 한갓 백성 역을 맡아 1인2역을 하는데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서 같은 사람이 1인2역을 하고 있는 거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1인2역은 아니지만, 광해군 역을 맡은 서인국이 세.. 더보기
히틀러의 얼굴콤플렉스와 성형 없이 아름다운 얼굴 만드는 4가지 방법 정신생활과 생활환경의 변화는 묘하게 우리 얼굴에 반영된다. 마음가짐과 생활방식에 따라 얼굴인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는 것이다. 아무리 타고난 미인이라도 심술궂고 건방진 태도로 남을 대하면 눈초리가 올라가고 입이 일그러지게 된다. 불만이 많은 얼굴은 점차 어둡게 변하는 반면,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크고 의욕이 넘치는 얼굴은 점차 매력적으로 변한다. 의 저자 아사노 하치로는 결국 타고난 얼굴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도 추하게 만들어가는 것도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마흔 살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는 링컨의 말도, "아름다운 얼굴은 어떠한 소개장보다도 강력한 추천사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도 그런 의미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얼굴의 아름다움과 추함은 생김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