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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행복한 10분 묵상

목표를 잃지 않는 삶과 더피아노가이즈의 <Happy Together> 한 할머니가 스웨터를 짜고 있는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손주가 자꾸만 털실뭉치를 굴려서 헝클어뜨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안아 침대 안에 넣었는데, 답답해진 아이는 당연히 자지러질 듯이 울음을 터뜨렸지요. 그 순간 할머니는 자신의 목적이 손자를 가두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침대에서 아이를 내려놓고 그 대신 털실을 침대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할머니는 사고가 세련되신 분입니다. 손주 대신 털실을 침대 안에 넣을 생각을 금세 하셨으니까요.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누구나 이런 우를 범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중에 실려 있는 글입니다. 더피아노가이즈의 도 함께 올립니다. 에디스 샤퍼는 라는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20여 년 전, 우.. 더보기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다 니체는 “옛 사람들이 행했던 것을, 요즘 사람들은 행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돈은 베풀고 나눠주는 수단이 되어야지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되면 사람들은 단지 돈을 모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삶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시키기 때문입니다. 에는 어느 영화편집자의 고백이 실려 있습니다. 나는 어느 날 저녁 어떤 여자와 데이트를 했는데, 그녀는 해변을 따라 걷고 싶어했다. 나는 100만원짜리 양복을 입고 15만원짜리 넥타이를 매고 있었으며 20만원짜리 셔츠를 입고 50만원짜리 구두를 신고 있었다. 내 양복을 세탁하는 데는 5만원이 들고, 내 셔츠를 손으로 세탁하는 데는 2만원이 들었다. 만일 내 넥타이에 스파게티 소스가 한 방울 튀면 얼마나 비용이 들지 생각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