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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왕이 왜 있어야 하는가? 왕이 왜 백성의 어버이여야 하는가 말이야? 집안에 도적이 들어오면 자식들을 등 뒤로 숨기고 도적과 맞서싸워야 하는 것이 어버이거늘, 백성들을 사지에 남겨놓고 자신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어버이가 어디 있는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 목숨만 귀히 여긴 선조(김태우)가 일단 몸을 피한 후 사후를 도모하겠다는 궁색한 핑계를 대고 기어이 궁과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 영의정 류성룡(김상중)은 빗속에서 오열합니다.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이어서 류성룡은 "아니다. 왕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 임금을 잘 보필하지 못한 내 잘못이자 우리의 죄다"라며 비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처참한 마음으로 눈물을 쏟습니다.. 더보기
징비록 조선통신사 일본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징비록 조선통신사 일본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징비록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가 이끄는 일본의 정세를 파악하고 오라는 선조(김태우)의 지시에 따라 조선통신사를 이끌고 왜에 파견되었다가 돌아온 정사 김성일(박철호) 과 부사 황윤길(김종수)은 서로 전혀 다른 결과를 보고한다. 황윤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눈빛에 광채가 깃들어 탐욕과 지략을 갖추었고, 전국을 통일한 직후라 자신감과 야심으로 가득차 금방이라도 조선으로 쳐들어올 것으로 보였다며 침략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고한 반면 김성일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행동은 과장되고 허세에 가득차 있었다. 만일 군사를 움직일 저의가 있었다면 은밀하게 움직였을 것이다. 따라서 조선과 지위를 대등하게 하기 위한 허세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징비록 조.. 더보기
징비록 백성을 버린 선조..백성도 임금을 버릴 수 있다 징비록 백성을 버린 선조..백성도 임금을 버릴 수 있다 징비록 7회에서 선조(김태우)는 조선통신사를 파견해 수상쩍은 일본의 동태를 파악해 오도록 합니다.그리고 왜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징조를 감지하자 좌의정 류성룡(김상중)에게 민심을 살펴보고 오라고 지시합니다. 하삼도에서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고 돌아온 류성룡은 "차마 입에 담기는 참담하지만 백성들이 임금이 백성을 버릴 수도 있으나 백성 또한 임금을 버릴 수 있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 말에 선조는 큰 충격을 받지만, 대신들을 긴급히 불러모아 어떤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성군이 되고 싶었다느니 하는 넋두리나 늘어놓다가가 결국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조정과 백성들을 버리고 허겁지겁 도망을 갑니다. "왕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