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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조진웅 블랙머니/마동석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엄태구 판소리 복서 조진웅 블랙머니/마동석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엄태구 판소리 복서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와 마동석 김상중 주연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그리고 엄태구 주연의 [판소리 복서]의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리뷰입니다. [블랙머니]는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론스타-외환은행' 사건을 다룬 실화이고,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경찰이 못 잡은 범죄자를 전설의 특수범죄수사과 팀이 다시 모여 제대로 응징하는 스토리이며, [판소리 복서]는 판소리 장단에 맞춰 권투를 하는 복서의 이야기입니다. 조진웅 블랙머니/마동석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엄태구 판소리 복서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강신일 서울지검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검사는 검.. 더보기
역적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이하늬) 역적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이하늬)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이제 연산군(김지석)을 중심으로 해서 차츰차츰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홍길동(윤균상)과 장녹수(이하늬)가 앞으로 펼쳐나갈 활약상을 예고하고 있다. 그 동안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던 아모개(김상중)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홍길동은 연산군에게 은광을 바침으로써 왕의 곁으로 다가갈 발판을 만든다. 한편 장녹수는 "떠도는 소문을 더 알아오라. 들은 건 무조건 사실대로 고하라"는 연산군의 명령을 받아들이면서 "제가 일을 잘 해내거든 저에게 작은 상 하나만 베풀어주십시오. 소인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고 청하는데, 장녹수가 꼭 만나고 싶다던 그 사람은 다름 아닌 17년 전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에게 큰 수모를 준 현감이었음.. 더보기
역적 홍길동(윤균상) 밟힐수록 더 강인해지는 저항정신 역적 홍길동(윤균상) 밟힐수록 더 강인해지는 저항정신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모개(김상중)가 살아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해서 놀라움을 주었다. 비록 예전의 당당함은 모두 사라지고 거의 폐인이 되어 있긴 했지만, 어떤 모습으로 살아 있든 아들 홍길동(윤균상)과 익화리에서 그를 큰어르신으로 모셨던 사람들에게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강력한 구심점이 되기에 충분한 아모개였다. 역적 홍길동(윤균상) 밟힐수록 더 강인해지는 저항정신 한편 허태학 무리에게 쫓기던 중 여동생 어리니(정수인)와 천길 낭떠러지에서 물속으로 몸을 던졌던 길동은 간신히 눈을 뜨고 살아나지만, 어리니는 간 곳 없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길동은 공화(이하늬) 곁에 머무르며 평온한 날을 보내던 어느 날 문득 아버.. 더보기
역적 씨종 아모개(김상중)와 참봉부인(서이숙)의 질긴 악연 역적 씨종 아모개(김상중)와 참봉부인(서이숙)의 질긴 악연 인연에는 좋은 인연도 있지만, 나쁜 인연, 즉 악연도 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노비로서 참봉인 주인을 죽인 강상죄를 범하고도 참봉부인(서이숙)을 강상죄로 협박해 자유의 몸이 된 드라마 [역적]의 씨종 아모개(김상중)는 가솔들을 거느리고 새로운 땅 익화리에서 큰어르신 대접을 깍듯이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아간다. 역적 씨종 아모개(김상중)와 참봉부인(서이숙)의 질긴 악연 자신의 수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인자하면서도 자신에게 대항해 오는 무리들에게는 범접할 길 없는 카리스마로 가차없이 응징을 가하는 아모개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그런 대단한 아모개도 질긴 악연이 몰고 오는 검은 죽음.. 더보기
역적 아모개(김상중) 강상죄에 강상죄로 통쾌한 반격을 날리다 역적 아모개(김상중) 강상죄에 강상죄로 통쾌한 반격을 날리다 캄보디아를 여행할 때 가이드로부터 들은 이야기였다. 평일이어서 학교에 가 있어야 할 시간인데도 열 살 안팎의 아이들이 관광버스만 도착하면 우르르 몰려들어 조잡한 물건을 사라고 내밀거나 아예 무조건 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곤 해서 어찌된 일인가 물어보니, 학교에서는 굳이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려고 애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국민들이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나라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고 이러니 저러니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골치아파서라고 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참으로 어이가 없고 믿기 어려운 답변이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라고 뭐 다를 게 있었나 싶다. 과거에 양반이니 상놈이니 .. 더보기
역적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김상중)는 위대했다 역적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김상중)는 위대했다 아모개,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의 아버지(김상중) 이름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름이라고도 할 수 없다. 돌쇠나 개똥이, 쇠똥이처럼 아무렇게나 부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기 때문이다. 옛부터 사람의 운명은 타고난 생년월일시에 따라 정해진다고 하는데, 그 다음으로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이름이라고 한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부모들이 자녀를 낳으면 좋은 이름을 지어주려고 그토록 고심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런데 라니, 비록 대대로 종노릇을 하는 씨종으로 태어났지만, 나름대로 의식이 분명한 아모개는 주인집인 조참봉이 역시 아무렇게나 지어 부르라는 말을 거부하고 자신의 아들들에게는 길현이, 길동이라는 버젓한 이름을 지어준다. 그뿐인가. 누구보다도 .. 더보기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 부패한 권력에 맞선 무수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 부패한 권력에 맞선 무수저 몇 년 전 강원도 여행 중 강릉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를 찾은 적이 있다. 허균과 허난설헌이 오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허난설헌의 생가터에는 허난설헌보다 허균에 관한 자료가 더 많이 전시돼 있었다. 그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쓴 작가로만 알고 있었던 허균의 생애를 그곳에서 접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먼저 놀라웠던 것은 허균의 가문이 그 부근에서는 대단한 권세와 부, 그리고 지식을 갖추었다는 점이었고, 그보다 더 놀랐던 것은 이른바 대가집 자제인 허균이 마을 무지랭이 청년들이나 머슴들과 어울리며 그들을 음으로 양으로 돕는 역할을 했었다는 점이었다. 아무것도 남부러울 게 없는 가문에서 태어났으니 본인만 .. 더보기
공복습관으로 건강해지기 공복습관으로 건강해지기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일명 [그알싶]의 진행자로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상중은 요즘 몇몇 매체를 통해 1일1식, 즉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버릇이 되니까 한 끼를 먹어도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고 속도 편하더라는 것입니다. 젊은 핏을 유지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몸매관리법이라고 하는데, 특히 배가 고파지면 식사를 한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단, 누구에게나 맞는 식사법은 아니라는 말도 조심스럽게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현대인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헛배가 부른 것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말은 종종 들어왔습니다. 하긴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다면 시간절약 차원에서도 좋은 일 아닌가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더보기
이순신처럼 이겨내라..좋은 습관의 힘 8가지 이순신처럼 이겨내라..좋은 습관의 힘 8가지 드라마 징비록 34회에서 류성룡(김상중)은 진주성이 무너졌다는 말에 망연자실한 얼굴로 “죽지 못한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눈을 감으면 군사들과 백성들의 통곡소리가 맴돌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순신(김석훈)은 “저도 출정하기 전날 밤이면 밤을 못 잔다.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괴롭고 괴로웠다”면서 단호하고 의지에 찬 모습으로 류성룡을 향해 “죽음으로 도피하실 생각 말라. 민심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 그전까지 우리 모두 죽을 자격도 없다. 죽고 싶어도 죗값을 치르고 죽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이처럼 이순신의 삶은 자신의 출세와 영광보다는 백성들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골든에이지의 대표 박종평님의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에는 지극히 .. 더보기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왕이 왜 있어야 하는가? 왕이 왜 백성의 어버이여야 하는가 말이야? 집안에 도적이 들어오면 자식들을 등 뒤로 숨기고 도적과 맞서싸워야 하는 것이 어버이거늘, 백성들을 사지에 남겨놓고 자신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어버이가 어디 있는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 목숨만 귀히 여긴 선조(김태우)가 일단 몸을 피한 후 사후를 도모하겠다는 궁색한 핑계를 대고 기어이 궁과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 영의정 류성룡(김상중)은 빗속에서 오열합니다. 징비록 서애 류성룡 경세가이자 진정한 리더의 표본 이어서 류성룡은 "아니다. 왕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 임금을 잘 보필하지 못한 내 잘못이자 우리의 죄다"라며 비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처참한 마음으로 눈물을 쏟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