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적 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리(距离)의 미학]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이 이상은 넘어오면 곤란하다’고 선을 그어놓는 개인공간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공간을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부른다. 이것은 이른바 마음의 ‘경계범위’로, 이 공간을 잘못 넘어서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어떤 관계에서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원버스나 전철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친밀하지도 않은 타인들이 좁은 공간에서 밀고 당기면서 서로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퍼스널 스페이스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의 깊이를 의미한다. 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상대방이 자기에게 얼마나 가깝게 다가오는지를 보고 자신에 대한 호감도나 친밀도를 체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 나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