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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소

존더코만도..사울의 아들 / 그레이 존 존더코만도..사울의 아들 / 그레이 존 존더코만도(Sonderkommando)는 유대인들이 끌려간 강제수용소에서 가스실로 가는 유대인들을 안심시키거나 가스실에서 타죽은 시신을 강에 버리는 일을 한 사람들로, 일명 '시체처리반'으로 불렸습니다. 등에 붉은 ‘X’가 그려진 옷을 입은 그들은 여느 여느 유대인들과 달리 자유롭게 수용소 안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은 불과 4개월, 즉 동족인 유대인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대가로 겨우 넉 달의 삶을 유예받을 뿐이었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는 꽤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울의 아들]과 [그레이 존]은 이 존더코만도에 관한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어서 간략한 줄거리와 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존더코만도..사울의 아들 / 그레이 존 사울의.. 더보기
[의미있게 산다는 것] 그 존재만으로 빛났던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 [의미있게 산다는 것] 그 존재만으로 빛났던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 “존재 자체만으로 세상을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찬사를 듣는 빅터 프랭클. 9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둘 때까지 전 세계를 세 바퀴나 돌면서 강의와 창작열을 불태울 만큼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빅터 프랭클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의미있게 산다는 것] 그 존재만으로 빛났던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 늘 먹는 것이 문제다. 매끼 뭘 먹어야 하는지 궁리해야 하는 것도 귀찮지만, 초를 다툴 만큼 바쁘거나 전혀 식욕이 없을 때도 꼭 끼니를 챙겨야만 되는 것이 참 따분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 하지만 말은 이렇게 해도, 먹는 즐거움을 빼놓는다면 삶이 또 얼마나 무미건조할까 싶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먹고 싶을 때만 먹을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