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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위한 3가지 노력 법칙

성공하는 독서습관위한 3가지 노력 법칙

 

 

미국의 교육개혁가 호러스 맨은 "습관은 동아줄과 같아서 한 올 한 올 날마다 엮다 보면 결국 끊지 못하게 된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일단 어떤 습관이 몸에 배면 여간해서는 고치기 힘든 습관의 무서운 힘을 깨닫게 해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역으로 생각해 보면, 즉 나쁜 습관이 아니라 좋은 습관을 들인다면 그 무서운 힘이 오히려 우리 삶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합니다. 

 

안계환인류문명연구소 안계환 대표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에서 "의지보다 무서운 것이 습관"이라며 평소 독서습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21일 법칙, 1년 법칙, 10년 법칙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위한 3가지 노력 법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꾸준한 독서의 필요성과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위한 지침을 줄 것입니다.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위한 3가지 노력 법칙

 

 21일 법칙

 

운명을 바꾸는 <21일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보통 어떤 것을 시작해서 습관으로 자리잡게 만들려면 21일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이 21일인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뇌에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어른들의 경우 보통 14일에서 21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1일은 생각이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걸리는 최소한의 기간으로 그때부터는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행하게 되는 것이다.

 

<21일 법칙>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언어학과의 존 그라인더 교수와 심리학자 리차드 밴들러가 창시한 ‘NLP(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 Neuro-Linguistic Programming)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미국의 예일, 콜롬비아대학교와 영국의 옥스퍼드 브룩스, 런던, 뉴캐슬대학교 등에서 인성 및 학습상담에 널리활용되고있다.

 

<21번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다. 무엇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최소한 21번은 연습해야 한다는 말이다.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에 따르면, 공군 조종사를 전쟁에 투입하기 전 모의훈련을 몇 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조사해 본 결과 21번 이상 훈련하는 것이 가장 생존률이 높았다고 한다.

 

매일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해 보자. 출퇴근시간이 길다면 이 시간이 가장 좋다. 출퇴근을 자동차로 했었다면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 바꿔보자. 외근이 많다면 외근시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해 보자. 이도 저도 여의치 않다면 주말시간 중에서 일정시간을 독서시간으로 확보하여 실행해 보자. 이렇게 21회를 채운다면 독서습관을 몸에 배게 할 수 있을 것이다.

 

 

 1년 법칙


1년을 마무리할 시기가 되면 연말과 연초에 걸쳐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다음해에는 어떻게 업무를  수행할지에 대한 계획과 개인적으로 성취해야 할 목표를 설정한다.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어떤 것을 얻을 것인지, 어떤 곳에 여행을 갈 것인지도 점검해 본다. 회사에서는 연말에 한 해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동시에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우고 매년 달성하는 손익계산서를 정비한다. <1년 법칙>이다. 그렇게 1년이란 숫자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단위다.

 

독서에 관한 계획도 여기에 빠질 수 없다. 올해에는 책 몇 권을 읽어야겠다는 계획도 포함한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저자 강상구는 “1년만 미쳐라”라고 말한다. 한비야는 1년에 백 권 읽기 운동본부를 만들고 싶어했다. 고등학생 이후 매년 해왔던 백 권 읽기가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도 1년에 백 권을 읽어보는 계획을 세워보자. 이를 한 번만이라도 실천해 보면 백 권을 읽는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너무 많다고 여겨지면 조금 목표를 낮춰 1주일에 한 권을 읽기로 하는 것도 괜찮다. 1년에 50권을 읽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숫자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세운 계획을 1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는 데 있다.

 

 

 10년 법칙

 

어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와 성취에 도달하려면 최소 10년 정도는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앤더스 에릭슨 박사는 <10년 법칙(the 10-year law)>이라고 표현했다. 1년 동안 노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으면 이를 꾸준히 10년 이상 생활 속에 밀착시켜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10년 법칙>은 [아웃라이어]에 나오는 <1만 시간의 법칙>과도 일맥상통한다. 1만 시간의 법칙에 의하면 어떤 분야에서 대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집중적인 연습을 투입해야 한다. 음악의 천재 모짜르트는 15세 때까지 이미 1만 시간 이상의 작곡 공부를 해왔다. 비틀즈가 리버풀에서 연주를 할 때 에는 별볼일없는 밴드에 불과했지만 독일 함부르크의 클럽에서 1주일에 7일씩 3년간 연주한 결과 뛰어난 연주실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연습의 ‘매직넘버’는 바로 1만 시간이며, 이는 하루 세 시간씩 10년간 연습해야 하는 양이다. 이것이 <10년 법칙>이다.

 

독서를 통해 성공하려면 누적 독서량이 필요하다. 능력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임계점을 통과하는 누적 독서량이 얼마가 될지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만약 매주 한 권씩 읽으면 1년이면 50권이 넘고, 1년에 백 권을 읽는 습관을 들였다고 보면 10년을 하면 1천 권이 된다. 1천 권을 돌파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물론 1천 권이 어떤 종류의 책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인이 주로 읽는 단행본 기준으로 하면 웬만한 분야에 관해서는 조금씩 알게 되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이상, 성공하는 독서습관을 위한 3가지 노력 법칙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