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관리자 유형 9가지
"장군 한 명이 무능하면 천 명의 군사가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하직원들을 거느린 관리자의 역할도 이와 같아서, 관리자가 어떤 소양을 갖추었느냐가 기업의 사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마련입니다. 유능하고 덕망있는 CEO들은 "현명한 관리자는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있으며, 비록 결점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결점을 알고도 고치지 못하는 것이며, 못난 관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점을 알면 즉시 고쳐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전통 경영기법을 뒤집는 류예의 [묵자경영학]에는 리더들에게 전하는 소프트 경영과 리더십 노하우가 담겨 있는데, 이 중 크라이슬러 CEO였던 리 아이아코카가 들려주는 [못난 관리자 유형 9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신은 어떤 유형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못난 관리자 유형 9가지
1 생트집을 잡는 형
- 직원이 완성한 업무에 대해 가혹한 요구를 한다.
- 직원을 자주 비판한다.
- 다른 직원 앞에서 직원의 과실을 말하기 좋아한다.
- 공공장소에서 책임자의 위엄과 권위를 내세우기 좋아하고, 직원을 엄격하게 질책한다.
2 워커홀릭형
- 일에 대소가 없고, 모든 일을 직접 하려고 한다.
- 관리감독의 형식으로 직원의 업무를 과도하게 주시한다.
- 업무 이외에는 직원과 거의 교류가 없다.
3 무골호인형
- 현상에 만족하며 진취적인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는다.
- 기업의 내부경쟁을 독려하지 않아 직원의 적극성을 끌어내지 못한다.
- 늘 서로 편하게 지내자는 취지로 일관한다.
- 논쟁을 야만적인 행동으로 여긴다.
- 유약한 관리를 인정미와 동일시한다.
- 상만 있고 벌은 없으며, 모두가 공동으로 책임지게 한다.
4 권위주의형
- 자신의 찬란했던 과거사를 떠벌리기 좋아한다.
- 체면을 생명처럼 여긴다.
- 아첨하는 말을 좋아한다.
-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것을 싫어한다.
- 질서를 과도하게 중시하며, 직원들도 그렇게 하기를 강요한다.
- 권력과 지휘를 중시한다.
5 고집불통형
- 직원에게 고생했다는 등의 말을 하지 않는다.
- 유머있는 말을 하지 않고, 직원들이 지금까지 웃는 얼굴을 본 적이 없다.
- 회의석상 이외에서는 직원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
- 거절의 말을 하지 않고는 직원 회식에 오는 적이 없다.
6 과도한 친절형
- 직원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다.
-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과도하다는 느낌을 준다.
- 직원 업무에 사사건건 방해하는 것을 오히려 직원을 돕는 것이라고 여긴다.
- 친절을 부르짖으면서도 일단 직원이 작은 잘못을 저지르면 바로 질책한다.
- 기분이 나쁘면 직원에게 화를 내며 눈을 부라린다.
- 명령이 너무 많고 변경도 자주 해서 무엇을 따라야 할지 모르게 된다.
- 직원이 따르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것을 요구한다.
- '만족'이란 게 없다.
- 직원의 개인사를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비밀을 지키지 않는다.
8 독불장군형
-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반드시 자신이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린다.
- 기업의 모든 정책 결정을 자신이 내린다.
- 직원에게 강경한 압력을 가한다.
- 이기적이어서, 공은 자신이 갖고 책임은 남에게 미룬다.
- 오직 실적에만 신경을 쓰고, 결과만 보며 과정은 보지 않는다.
9 의심과다형
- 직원이 일을 그르칠까 노심초사한다.
- 직원이 일을 열심히 않을까 의심한다
- 직원에게 권한위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직원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까 걱정한다.
- 직원이 너무 총명해서 자기 자리를 노리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이상, 못난 관리자 유형 9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