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말 10선
버리고 떠나기를 몸소 실천하셨던 법정스님은 "외부의 소음으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큰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씀대로라면 현대인들은 누구할 것 없이 비극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심지어는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라는 의미에서도 휴식을 취하면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노자키 치에/오하시 카즈하키의 성장하는 직장인을 위한 [성공명언 100] 중에서 지치고 힘들 때 찍는 마음의 쉼표처럼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말 10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바쁘게 달려가다가 멈춰서서 자신의 영혼이 잘 뒤쫓아오고 있는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인디언들처럼 따뜻하고도 충만한 시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말 10선
1 진심이 마음을 움직인다
진실로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는 결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 괴테
언변만으로 사람을 설득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말하는 사람에게 뜨거운 가슴이 없으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 그런 뜨거운 힘이 없는 사람의 말은 절대 움직이지 못한다. 다른 누군가의 사상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자신이 진심으로 믿는 바를 전달할 때 나오는 강력한 힘에 비길 수 없다. 강한 신념에서 우러나온 말에는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2 내일의 태양을 믿어라
지혜로운 사람은 철저한 낙천가이다. -앤드루 카네기
숱한 위기와 실패가 닥쳐와도 내일을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나아가자. 사람은 고난을 통해 단련되고 성장한다. 또 그것이 자신감이 되어 현실을 바꾸어나간다. 희망만 버리지 않으면 밝은 미래를 다시 찾아온다.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그 빛을 발견하면 결코 거기에서 눈을 떼지 말고 나아가라.
3 공감으로 위로하라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없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타인의 고통을 모르기 때문이다. -후지코 헤밍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상대의 마음속을 들어가 감정을 이입하고 상대방과 자신의 감정을 공명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그들은 자기 마음 속에소 얼마간의 상처가 있기 때문에 슬픔의 깊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타인의 슬픔을 볼 때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멈춰 살며시 다가간다. 쉽게 치유되지 않는 슬픔은 조금씩 희미해져 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슬픔을 함께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감수성이나 따뜻한 마음이 논리와 교양을 이기는 것은 그런 순간이다.
4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곁에 두어라
가장 기쁠 때는 자신을 인정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다. -홀스트 슐츠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고 응원해 주는 누군가가 꼭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의욕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크게 한 걸음 내디딜 수가 있다. 아무리 강하고 똑똑한 사람이라 해도 주변에 온통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가득하다면 의욕도 자신감도 점차 사라질 것이다. 당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당신의 꿈을 공유해 주는 사람들을 찾아 곁에 두고 소중히 여기자.
5 서로에게 스며드는 사람이 되자
다정한 말을 걸면 신뢰가 싹튼다. 상대방의 자리에서 생각하면 유대가 생겨난다. -노자
인간관계의 밑바탕에는 신리가 있다. 신뢰란 모든 관계에 근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도(道)이며, 사람 사이의 모든 일은 신뢰에서 시작된다. 노자가 말했듯이 욕심을 버리고 물처럼 유연하고 소박하게 살자. 어떠한 상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과 상대방을 존경하며 자기를 항상 낮은 곳에 두는 겸손함은 물이나 공기처럼 상대에게 스며들어 확고한 신뢰를 낳는다.
6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자
멀리 떨어지는 것 이외에 어떻게 더 진정으로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칼릴 지브란
만날 수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알게 된다. 슬픔에 젖어 흘려보내는 시기가 지난 후 문득 당신은 깨닫는다. 그 사람이 당신의 마음속에 항상 살아 있었다는 것을. 멀리 떨어져야 비로소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그 사람한테 받은 것들의 크기를. 당신은 그것을 늘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 둘도 없이 소중한 그 사람의 존재를 가슴속에 언제나 따뜻하게 느끼면서.
7 마음의 감기를 고쳐라
눈앞의 걱정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보라. -알랭
기운이 없고, 희망도 보이지 않고, 사는 것도 시들하다면 마음의 감기에 걸렸다는 징후다. 이것은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다. 따라서 이럴 때는 그 동안 골치아팠던 일들을 모두 떨쳐내고 마음을 비워라. 그리고 다시금 기운이 되살아나기를 조용히 기다리자. 양손 가득 물건을 들고 있으면 또 다른 짐을 들 수 없다. 새로운 물건을 들어야 한다면 들고 있는 물건을 내려놓아야 한다. 충분히 쉬고 활력을 되찾은 뒤에 하나씩 다시 해결해 나가자.
8 불사조는 스스로 되살아난다
불사조는 오직 자기 재 속에서만 부활한다. 결코 다른 데서 날아오는 것도, 다른 새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것도 아니다. -니토베 이나조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스스로 재 속에 묻혀 있다. 하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불사조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불사조처럼 자신의 힘으로 재 속에서 일어서라. 다른 새의 날개가 아닌 자신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새가 되어라.
9 인생에도 마감시간이 있다
죽음을 외면하는 동안엔 존재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죽음을 자각하는 것이 자신의 가능성을 똑바로 보는 삶의 방식이다. -하이데거
아침이 되면 회사에 출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자고, 다시 아침이 되면 출근하고..잡무에 쫓겨 분주히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일생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인생의 마감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자. 당신의 목숨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자. 죽음을 의식하면 해야 할 일과 삶의우선순위가 자연히 눈에 보인다.
10 그래도 삶을 멈추지 말자
그래도 인생에 "예스"라고 말하자. -빅터 프랭클
오스트리아 유태인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어 극한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어냈다. 그는 자신만이 가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정신의 죽음, 그리고 이어지는 육체적 죽음을 극복할 수 있었다. 슬픔의 밑바닥에도, 끝이 없어보이는 고난과 역경 속에도 반드시 빛은 있다. 삶을 멈추지 말자.
이상,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말 10선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