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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겨울철에 급증하는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겨울철에 급증하는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겨울철에 급증하는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겨울철에 급증하는 뇌경색과 뇌출혈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질병으로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아진다. 

 

막힘없이 흘러가는 우리 몸속 혈관은 12만 킬로미터다. 그 중 약 20퍼센트는 머리로 흘러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우리가 보고 듣고 말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거나 혈관이 파열돼 단 몇 분 만이라도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우리 뇌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된다. 뇌졸중으로 한 해 동안 목숨을 잃는 사람이 무려 26만 명이다. 운좋게 생명을 구한다 해도 뇌의 어느 부분이 손상받았는지에 따라 반신불수, 보행장애, 언어장애, 인지증 같은 치명적인 장애를 남기게 되므로 초기 발생시 빠른 처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뇌졸중 전조증상은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①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증상이 느껴지며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②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둔해진다 ③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몸이 쓰러지고 평소에 없던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④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았다가 좋아진다 등이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뇌졸중 위험징후인 뇌허혈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뇌졸중..겨울철에 급증하는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출혈은 뇌속에 얇은 혈관이 터져 뇌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고, 뇌경색은 뇌혈관에 혈전이 쌓여서 생기는 병이다. 한편 자연치유력학교 이사장이자 [병은 재능이다]의 저자 오노코로 신페이는 이렇듯 겨울철이면 급증하는 뇌졸중이라도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과 심리를 주의깊게 살피고 바로잡으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뇌경색

최근에는 ‘예비 뇌경색’인 사람이 많다.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자각증상이 없는 ‘미소혈전’이 있는 사람이 ‘40대는 3명 중 1명’, ‘50대는 2명 중 1명’, ‘60대는 무려 80퍼센트’나 된다. 따라서 뇌경색을 생활습관병으로 보는 관점이 늘었다. 뇌경색도 하루만에 갑자기 걸리는 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손가락의 움직임이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면 생활패턴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뇌경색의 심리경향>

뇌경색에 걸리는 귀운 사람은 항상 자신만만하고 주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춘 사람이다. 다만 지나친 능력 발휘로 주변의 기대를 필요 이상 높이고 그 기대에 따르지 못하는 자신을 추궁한다. 즉 뇌경색이라는 질병에는 ‘주위의 기대’와 ‘실력의 균형’이라는 주제가 내재되어 있다.

 

-한계에 부딪쳐도 계속 노력한다.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을 추구해서 자기만족은 나중으로 미룬다. 모두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자신의 무능한 점을 공격한다. ‘나는 이것밖에 못하는 사람이 아니야’라는 지나친 긍정적 사고를 가졌다.
-질투심이 많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만큼 나도 할 수 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한심한 자신이 미안하다.

 

뇌혈관이 막히는 것은 더 이상 뇌에 혈액을 보내지 않겠다고 몸이 말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자진해서 뇌에 혈액을 보내지 않을 리는 없다. 동맥경화에서도 말했듯이 상처받은 혈관 벽을 낫게 하려고 생기는 혈전이 원인이다. 이처럼 뇌경색은 혈관을 쉬게 하려는 몸의 움직임의 정도가 심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뇌출혈

 

뇌경색은 허혈성뇌졸중이라고도 한다.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에 영양이나 산소가 전달되지 않는 병이다. 뇌혈관이 찢어져 출혈이 생기면 뇌세포에 손상을 주는 것을 출혈성뇌졸중이라고 하는데 뇌출혈과 지주막하출혈이 여기에 해당된다.

 

<뇌출혈의 심리경향>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기 싫어하며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다.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성격이다. 다만 목표를 향해 서두르다 보니 무슨 일이든 곧바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변화를 주면서 완급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선입견, 굳은 믿음(사고방식이 일방적이고 그 외의 것은 대응하지 못함)
-부담(이겨야 한다는 집착)
-절박감(언제나 무언가에 휩쓸리고 있는 기분)
-현실도피(이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
-상황 적응력 저하(기복이 있는 상황에서의 피로감)

 

물론 뇌혈관이 찢어지는 이유는 동맥경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동맥경화가 일어나는 부분은 뇌경색의 심리상태와 겹친다. 역사적으로 결전을 앞둔 장군들이 뇌출혈로 죽은 경우가 종종 있다. 긴장이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싸움을 계속하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넓혀나간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뇌혈관장애를 앓았던 역사 속 인물로는 레닌과 니체, 스탈린, 파스퇴르, 코페르니쿠스, 프랭클린, 루즈벨트 등이 있다.

 

스피드업, 몇 배의 성장, 영토(시장)의 확대. 점점 넓은 길을 향해 달려나가다가 갑자기 좁은 길과 마주하게 되거나 거센 기세를 통제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치는 모습이 뇌출혈을 표현하는 이미지다. 자전거와 자동차는 스피드를 너무 많이 올린 채 급커브를 맞닥뜨리면 전복하고 만다. 뇌출혈 예방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커브길에 잘 대처하는 유연한 브레이킹 테크닉이다. 스피드가 너무 빠를 때 브레이크를 밟는 법’이야말로 뇌출혈을 예방하는 마음가짐이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공통점>
심장발작이 일어날 때는 초저혈압, 뇌졸중발작이 일어날 때는 초고혈압이 발생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발작이 일어날 때, 공통적인 체내 증상은 ① 혈압관의 급격한 경련 ② 혈관의 염증이다. 이 경련과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놀랍게도 장내의 산화부패물에 따른 독소 때문이다. 심장과 뇌졸중에 발작이 일어날 때 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놀라운 공통점이다.

 

이처럼 동맥이 긴장하는 이유는 장내환경에서 보내는 독소가 원인이다. 방귀를 계속 참다 보니 어느새 방귀가 사라져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장내에 쌓인 가스가 혈관에 흡수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가스가 혈관에 흡수될 때마다 혈관에는 미세한 경련이 일어난다. 장내환경과 혈관의 관계가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혈관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연관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자.

 

이상, 뇌졸중..겨울철에 급증하는 뇌경색과 뇌출혈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