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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고디언 노트> 천하의 알렉산더가 이런 것을 풀게 생겼느냐?

 

 

의심을 품는 것은 도전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다.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과연 저 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런 식의 회의적인 생각은 우리 인생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어떤 일을 대하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작 그 일을 이루고 나서도 좀처럼 의심하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게 된다.


어떤 면에서 의심은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어떤 문제에 대해 모든 것을 보이는 대로만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된다.

사실 우리 곁에 일어나는 일들이란 것이 모두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나쁜 습관은 버려야 한다.

도전의 시작은 자신을 믿는 것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나폴레옹이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고 자신한 것처럼

자신의 가능성에 절대적 신뢰를 가져야 한다.

내가 나를 믿지 않는데 누가 나를 믿어줄 것인가?
이 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자신부터 단정하고 시작한다면

그 일은 절대 성공할 수 없게 된다.

  

  

 

“고디언 노트(Gordian knote).”

이 말은 무슨 일이건 어렵게 맺어져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데 쓰이는데,

그 유래는 이러하다.

 

고르디오스 왕이 알렉산더 대왕에게 어렵게에 매듭을 맨 밧줄을 보이면서 풀어보라고 했다.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은 서슴없이 자신의 칼을 꺼내 그 밧줄을 잘라버렸다.

“천하의 알렉산더가 이런 것을 풀게 생겼느냐?"

 

우리 앞에는 항상 <고디언 노트>가 산적해 있다.

한 밧줄을 풀고 나면 더 어려운 매듭이 나타나고, 또 새롭게 얽힌 매듭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풀어야만 하는 현실 앞에 놓여 있다.
무슨 일이건 포기하지 말고 과감히 잘라버리기라도 하자.
그것 또한 도전의 한 방식이다.

 

-권소연 <마음을 다스리면 희망이 보인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