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메시지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병은 재능이다>의 저자 오노코로 신페이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이 메시지를 잘 활용하면 병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병이 재능이라니, 얼핏 들으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어이없어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자는 본인조차 깨닫지 못한 재능이, 본인조차 깨닫지 못한 생활 속 제약에 의해 억압되면,

본인조차 깨닫지 못한 갈등이 몸속에 축적되어 그것이 몸의 이상증세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심리학과 생리학을 응용하여 몸에 나타난 증상을 따라가면서

그 사람의 잠재된 재능과 재능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낼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아, 그래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

비로소 새로운 마음습관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행동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몸은 온갖 이상증세를 만들어내는 데 사용해 왔던 갈등의 에너지를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답게 만들기 위한 에너지로 전환시킨다고 합니다.
즉 병이 그 사람의 재능으로 변해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는 제대로 인식할 수만 있다면 우리 몸은 인생의 훌륭한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눈꺼풀 경련과 목결림, 요통의 예를 들어본 것입니다.

 

 

 

 

눈꺼풀 경련 

 

눈과 관련된 증상은 ‘노력가 타입’에게 많이 나타난다.

눈의 충혈과 결막염, 안압(眼壓)이 상승하는 녹내장 등도 그렇다.

 

눈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타입니다.
하지만 ‘이제 한계다’라는 기색을 절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이까짓것, 난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태연한 척하며 주위를 관찰한다.
자기 자신은 항상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게으름을 피우거나
응석을 부리거나 불평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난다.

 

눈꺼풀(瞼)은 한자로 目蓋(눈의 뚜껑)이라고도 쓴다.

눈꺼풀 경련이란 눈의 뚜껑이 펄펄 끓고 있는 이미지를 상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런데 눈꺼풀이 실룩거리는 느낌이 초기에는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다.
‘아, 내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뿌듯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것은 휴식을 취하면 금방 나을 것이라는 전제에서만 그렇다.
만일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점점 불안해지고,

‘큰병의 증후는 아닐까’ 신경쓰인다면 제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큰병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마음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흔히 눈꺼풀이 밑으로 내려온다, 즉 눈이 뚜껑을 덮는다는 것은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지 않겠다’는 잠재의식이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대로 ‘내 속의 나약함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경우가 많다. 

 

 

<눈 관련 증상의 심리>

 

나도 응석을 부리고 싶다, 그런 나 자신에게 ‘OK’ 사인을 보내고 싶다는 것이다.

당신이 짜증을 느끼는 대상은 자신에게 내린 금지사항인 경우가 많다.

자신이 참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짜증이 나는 원인이다.

이럴 때는 자산의 나약함이나 콤플렉스를 스스로 먼저 인정해야 한다.


 

 

 

목결림

 

많은 시간 책상 앞에서 일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양쪽 어깨가 올라가 있다.

즉 ‘기’가 올라가 있는 상태인 것이다.

 

평소 두뇌활동이 많은 사람은 이것이 습관으로 굳어져 길을 걸어갈 때도

어깨가 위로 올라가 있다. 즉 언제나 조급하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는 셈이 되는데, 그야말로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기의 흐름의 측면에서 보면 몸과 머리는 8자 모양으로 에너지 교환이 이루어진다.
목 부분에서 좌우가 교차하므로 우뇌가 몸의 왼쪽을, 좌뇌가 몸의 오른쪽을 지배한다.

정상적인 기의 흐름이라면 몸과 머리에서 원활하게 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만,

어깨가 올라가서 기가 머리 쪽에 모이면 마치 머리만 큰 외계인 같은 모습이 된다.

반대로 하반신에는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몸의 불균형 현상이 현저해지는데,

바로 이때 목결림이 나타난다.

 

즉 목결림은 사실은 이처럼 일그러진 기의 흐름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로지 머리로만 가는 에너지를 막아 몸 쪽으로 되돌려놓는 것이 목결림의 임무다.

 

이렇게 말하면 좀 오싹할지도 모르지만, 목이 결린다는 것은

실제로 목동맥이 ‘미소혈전(微小血栓)’으로 막혀버렸다는 의미다. 

 

동양의학에서는 ‘기’와 ‘혈’, 그리고 ‘물’이라는 세 가지 순환을 가정하고 있다.

‘기’가 움직이면 피와 체액도 그에 따라 움직이려고 하는데,

머리 쪽에 ‘기’가 너무 많이 집중되면 그 흐름을 따라

혈액이나 림프액도 지나치게 머리 쪽으로 모이려 한다.

하지만 이런 상태는 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몸은 어깨 근처에

일부러 혈전을 만들어서라도 목 아래쪽으로 피를 되돌리려고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어깨나 목을 주물러주면 그때는 무척 기분이 좋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온다.

안마는 대증요법(對症療法)이라서 근본적으로 병을 낫게 할 수는 없다.

이것이야말로 목 결림이 전신의 에너지 문제라는 증거다.
따라서 전신의 에너지 순환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목결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

목결림은 이런 사실을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목결림의 심리>

 

상하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싶다는 것이다.

윗사람뿐만 아니라 아랫사람도 배려하자.

상하의 균형이란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의미한다.

정신만 추구하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육체적 감각이 희박해진다.

목결림은 눈 아래쪽을 의식하라는 몸의 메시지다.

인간관계에서 당신보다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요통

 

요통에 관한 이미지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은

‘허리뼈’나 ‘골반’ 등의 뼈가 어긋난 이미지를 많이 떠올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통에서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뼈 자체가 아닌 그 주변의 ‘근육’이다.

왜냐하면 허리 주변 근육의 이상수축이 원인으로 뼈가 어긋나기 때문이다.

 

보디워크요법에서는 ‘스트레스’가 먼저 팔과 다리 근육에 쌓인다고 설명한다.

적절한 운동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그 스트레스가 어깨와 허벅지→머지않아 목, 등, 허리 등의 몸 가운데 쪽

근육에 ‘축적 스트레스’로 쌓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몸 중앙부인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원래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에 쌓인

스트레스 강도의 차이 때문인데, 이 차이가 허리 주변 근육의 이상수축을일으키게 된다.

즉 어느 쪽 다리든 한쪽 다리를 독특하게 쓰는 습관이 요통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또한 요통에는 근육의 에너지 소비라는 문제도 감춰져 있다.

근육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는데, 그 공급원이 바로 ‘간’이다.

동양의학에서는 간에 쌓이기 쉬운 감정으로 ‘짜증’과 ‘분노’를 꼽고 있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서두르게 된다.

-빨리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늘 자신을 재촉한다.

-길을 걷고 있을 때 자기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경쟁심을 불태운다.

 

이와 같이 남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서두르는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은

특히 다리와 허리에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집중시켜 머잖아 근육까지 망가뜨린다.

그리고 간 또한 필요 이상 포도당을 공급하도록 재촉당하면

‘분노’나 ‘짜증’ 이라는간 특유의 스트레스에 민감해진다.

 

즉 요통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스트레스는 분노계통의 스트레스다.

더 엄밀히 말하면 ‘내가 이만큼이나 해주고 있는데도

조금도 감사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짜증이 축적된 분노’라고 할 수 있다.

 

 

<요통의 심리>

 

좌우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싶다는 것이다.
수평관계=동료와의 팀워크에 관심을 갖자.
좌우의 균형은 한편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의 균형을 보여주는 것이다.
요통이 있는 사람은 파트너십에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중한 친구에게 말을 걸 듯 당신의 파트너에게도 상냥하게 말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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