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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

 

직원을 믿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사람을 믿는 것과 일을 믿는 것은 전혀 별개라고 주장하는 사장이 있습니다. 주식회사 무사시노 대표이사이자 [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의 저자 고야마 노보루 사장입니다. 그는 무조건 믿거라 하고 직원을 방치하면 눈깜짝할 사이에 회사가 망한다고 말합니다.

 

고야마 노보루 사장이 들려주는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입니다. 경영 방침에서부터 직원을 교육하는 마음가짐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이 직접 전하는 비결인 만큼 기업을 운영하는 분만이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한다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사장이 결정을 하지 않으면 회사는 금세 망하게 되고, 아무리 사장이 결정을 해도 직원들이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 경영 또한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잃게 된다.

 

실로 당연한 일이지만,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회사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반대로 이 기본만을 잘 지킨다면 해야 할 일은 간단해진다.

 

사장이 결정할 때 생각할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사장의 결정을 직원이 충실하게 실행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모든 것은 이 두 가지로 집약된다. 사실 경영서란 이 두 가지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적어놓은 것뿐이다.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

 

 첫번째 키워드  숫자 - 숫자는 언어다

 

사장이 직원에게 무언가를 전할 때, 혹은 직원에게 보고를 받을 때 숫자가 빠지면 구체성이 전혀 없다. 하지만 "지난달 매출이 1000만원이고, 이번 달은 1200만원입니다"라고 보고를 받는다면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숫자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숫자를 빼고 일을 하면 애매한 이미지만을 줄 뿐이며, 그런 애매한 이미지만으로 사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사장의 결정을 직원들이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가’를 체크하기 위해서도 숫자는 빼놓을 수 없다.

 

 

 두번째 키워드   수 - 정은 횟수로 자란다


자신의 사고와 방침을 전할 때, ‘한 번 말했으니 알아들었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형편없는 사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 들은 것으로는 이해하지 못한다. 한 번 들고 완벽하게 이해해서 사장의 결정을 충실히 실행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당연한 것도 모른 채 ‘나는 이미 전했다!’, ‘이해했을 것이다!’라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는 사장이 세상에는 꽤 많다. 때문에 사장의 생각은 직원에게 전해지지 않고, 사장의 결정은 실행되지 못한다.

 

무언가를 전하고 싶다면 먼저 횟수를 거듭 반복해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몇 번이고 되풀이하고 직원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끈기있게 설명해야 한다.

사장과 직원의 관계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거래처와 고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면담이나 방문도 횟수를 거듭해야만 정이 생기고 신뢰관계가 구축되는 법이다. 횟수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 번 했으니 그것으로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똑같다.

 

 

세번째 키워드 현장 - 진실은 현장에 있다

 

사장실에 들어앉아 회의만 하는 사장은 ‘진실은 현장에 있다’는 대전제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진실을 알지 못한 채 결정을 내리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사장 밑에서 일하는 직원은 불행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사장은 누구보다도 자주 현장에 나가서 진실을 파악해야 한다.

 

동시에 사장은 직원에게 정확한 보고를 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제대로 된 보고를 받는 구조는 매우 중요하다. 사장의 귀에는 ‘듣기 좋은 말’만 들어가게 하고 ‘좋지 않은 말은 전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의 직원의 생각이다. ‘사장을 화나게 하는 진실’을 일부러 자초해서 말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사장이 스스로 현장에 나가고, 동시에 확실하게 보고를 받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숫자, 횟수, 현장은 경영의 3대 요소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 ‘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는 사고방식이다. 아무리 상대가 믿을 만한 직원이라 해도 제대로 보고받지 않고 체크도 하지 않는 것은 최악이다. 사람을 믿는 것과 일을 믿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

 

직원을 믿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일(사장의 결정을 확실하게 실행하고 있는가)을 체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횟수를 거듭해서 몇 번이고 보고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고 ‘그 직원은 믿을 만하니까’라고 방치한다면 회사는 순식간에 망하고 만다. 그런 사장은 ‘믿어야 할 부분’과 ‘믿어해서는 안 되는 부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는 말에는 ‘일은 믿지 않아도 인간적인 신뢰관계는 확실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직원과의 관계 유지, 커뮤니케이션, 교육도 중요하지만,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은 횟수에 의해서 자라난다’는 것이다. 1년에 두 번, 1시간씩 면접을 하는 정도라면 10분씩 1년에 12번 하는 편이 훨씬 의미가 있다.

 

이상, 사장이 결정하고 직원은 실행하는 데 필요한 키워드 3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