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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수면력..잘 자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재능이다

수면력..잘 자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재능이다  

 

수면력은 일상을 활기차게 만들어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원천입니다.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도 없고 열심히 일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잘 자는 것이야말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뛰어난 재능입니다.

 

정형외과 의사이자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인 와타나베 준이치가 들려주는 [수면력..잘 자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재능이다]입니다. 수면력을 익히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단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면력..잘 자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재능이다

 

 남들보다 6만 시간을 더 자는 속편한 사람

 

수면력이란 단순히 잘 자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상쾌하게 일어나는 각성력도 필요하다. 언제든 잘 자고 일어나려면 무엇보다도 푹 자는 게 중요하므로 이 두 가지를 합쳐 '수면력'이라고 부른다.

 

사람이 하루 평균 7시간을 잔다고 계산해 보면,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드는 사람과 한동안 뒤척이다가 간신히 잠드는 사람은 보통 2시간의 수면시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게다가 푹 자지 못한 사람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도 2시간 정도는 머리가 멍해서 제대로 일을 못하니 새합하면 하루에 4시간가량 손해보는 셈이다.   

 

이렇게 하루 4시간씩 한  달 30일을 곱하면 120시간, 1년 365일을 곱하면 1,460시간을 그냥 보내게 된다. 사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20대에서 60대까지 40여 년 동안을 이렇게 보낸다고 생각해 보면 무려 5만 8,400시간이 우리 인생에서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것이다.

 

실제로 자기 분야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둔 사람은 대부분 수면력이 뛰어나다. 이처럼 수면력이 뛰어나면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수면력..잘 자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재능이다

 

 잘 자고 잘 일어나는 수면 습관의 힘

 

잘 자는 것도 뛰어난 재능이라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잠이 모든 체력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잘 자는 아이가 쑥쑥 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잠은 성장의 핵심이다.

 

잠은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일품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몸과 마음이 완전히 방전되어도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푹 자고 일어나면 체력이 원상태로 회복된다. 잠든 동안 단순히 눈만 붙이는 게 아니라 잃어버린 체력도 복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밤에 잠을 자는 이유는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다. 그렇게 하룻밤 푹 자고 나면 다음날 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 해야 할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예전에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이 있었다. 사람을 방에 가두고 끊임없이 빛을 비추거나 날가로운 소리를 들려줘서 잠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었다. 이런 고문이 계속 이어지면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도 잠을 자지 못해 정신이 갈기갈기 찢겨 결국에는 미치고 만다. 이렇듯 잠은 몸뿐만 아니라 머리와 마음까지 휴식하게 한다. 

 

 

 왜 오늘도 나는 쉽게 잠들지 못할까?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기 싫어서 안 자는 게 아니다. 자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잠들지 못하는 것뿐이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고민이 많거나,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신경이 몹시 예민하거나, 수면제에 습관적으로 의존하거나, 우울증을 앓는 등 다양한 이유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런데 수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약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며칠 정도야 괜찮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수면제를 복용하다 보면 내성이 생겨 약 없이는 잠들지 못하게 딘다. 약 때문에 몸이 상하고, 몸이 상하면 고통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잠들지 못하면 더 많은 양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면력을 키울 수 있을까?

 

수면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생각은 아니함만 못하다. 아무리 고민해 봐야 해결되지 않는 일은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좋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초조해해서는 안 된다.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빨리 잠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데, 이럴 때는 차라리 '잠들기를 포기하자'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 물론 처음에는 불면의 밤이 이어질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잠들게 된다. 잠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기 때문이다.

 

이상, 수면력..잘 자는 것이야말로 뛰어난 재능이다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