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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5가지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5가지

 

상대방을 좋아하면서도 늘 싸우는 연인이 있는가 하면, 일방적으로 상처를 받는 관계에 지쳤다는 연인도 있습니다. 또는 서로 사랑해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맹세하며 결혼했는데도 서로의 결점이나 단점을 비난하면서 쓸데없는 말싸움을 되풀이하는 게 지긋지긋하다는 부부도 있습니다.

 

심리상담사이자 [나한테 왜 그래요?]의 저자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들려주는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5가지]입니다. 서로에게 쓸데없이 상처주지 않고 소중히 아끼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입니다.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5가지

 

 1  혼자 단정하는 나쁜 습관을 버린다

 

연인이나 배우자의 태도에 기분이 확 상해서 금세 싸우는 사람, 불만이 쌓여서 언짢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 또 왜 바라는 대로 해주지 않느냐며 상대를 탓하는 사람은 평소 '나는 당연히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지 않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 '당연히 사랑받고 있지 못할 것이다'라고 여기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배우자의 말과 행동을 나쁜 쪽으로 단정해 버리는 행동은 연인관계나 부부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반대로 '당연히 사랑받고 있다'라고 느끼면 상대방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바쁜가 보다고 가볍게 넘기며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 또 상대가 연락이 뜸하면 '바빠서 몸이나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하기도 한다. 어느 쪽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 즉 연인관계나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5가지

 

 2  자기희생을 애정으로 착각하지 않는다

 

소중한 연인이나 배우자를 무심코 서로 상처주는 관계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애정이 깊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을 아끼고 상대방의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 소중히 대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자신을 잊어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만 신경쓰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잘 바라보지 못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먼저 자기희생이나 상대방에 대한 걱정을 그만두고 자기 마음을 소중히 여겨보도록 한다. 자기희생은 애정이 아니다. 연인이나 부부관계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배려를 경계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3  행복은 스스로 알아서 찾는 것이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불행하거나 즐겁지 않은 사람만 계속 찾아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즉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한 사람, 힘들어 보이는 사람, 불행해 보이는 사람만 무의식적으로 찾는 것이다. 그런 사람을 돕는 자신의 모습, 문제해결을 하는 자기 모습만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누군가를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좋은 일처럼 보여도 위험한 면이 있다. 상대방을 행복하게 할 수 없으면 스스로 무력감에 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굳이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행복하게 지내면 주위에 행복한 사람들이 저절로 늘어나게 마련이다.

 

 

 4  자신에 대해 숨김없이 고백한다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평소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속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의 뜻을 착각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내가 느낀 대로 말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여 지적을 하거나 폭언을 퍼붓는 사람이 있다. 즉 속마음을 말한다고 하면서 상대방의 결점이나 행동을 비난하는 것이다.  

 

하지만 속마음이란 지적이나 비난이 아니라 고백이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사고방식과 생각하는 버릇에 대한 고백이며, 때로는 피해망상에 대한 고백이기도 하다. 따라서 내가 한 고백을 듣고 상대방이 상처받을 일은 절대로 없다. 내 마음대로 부끄러운 망상을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5  일상에서 실천하고 변화를 꾀한다

 

커뮤니케이션에는 정답이 없다.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식으로 기술적인 답을 늘어놓거나,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대응하자"는 지침도 많지만, 이 역시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다. 물론 그런 기술이다 지침을 아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좀더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지식이나 기술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천을 해야만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천을 하면 착각이나 잘못된 확신을 떨쳐낼 수 있다. 그 동안 인간관계에 대해 배운 내용을 지식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일상행활에서 실천해 보자.  

 

이상, 서로 상처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5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