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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울적한 마음 확 줄이는 법 6가지

울적한 마음 확 줄이는 법 6가지

 

울적할 때는 기분이 축 처져서 나쁜 생각만 하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는 포장도로도 있지만 산도 있고 계곡도 있는 법입니다. 언제나 좋은 기분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울적해지는 마음이 들면 그 기분에 빠져들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울적해진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스포츠 의학박사이자 일본 최고의 멘탈테라피스트이며 [감정청소]의 저자인 지멘지 준코가 들려주는 [울적한 마음 확 줄이는 법 7가지]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종종 생기게 마련인 울적한 마음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지침입니다. 

 

울적한 마음 확 줄이는 법 6가지

 

 1  일부러 웃기

 

울적한 마음이 들 때 웃음은 기분을 좋게 해준다. 이때는 재미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음 자체가 목적이 된다. 웃어서 즐거운 기분으로 만들고 싶다는 감정이 강한 것이다. 물론 울적할 때는 웃으려 해도 웃기가 쉽지 않다. 괜스레 고개가 숙여지고 표정도 어두워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억지로라도 좋으니 일단 한 번 방긋 웃어보자. 그러면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면서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웃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뇌 속 호르몬인 엔돌핀이 분비된다웃음은 면역력을 높인다는 의학적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웃음은 커뮤니케이션에도 중요한 요소다. 어색한 상대와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의식해서 부드러운 미소를 떠올리면 서로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스스로 웃는 얼굴을 만드는 일도,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누는 일도 마음을 온화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울적할 때야말로 억지로라도 자신을 위해 웃는 얼굴을 만들어보자.

 

울적한 마음 확 줄이는 법 6가지

 

 2  큰 소리 내기

 

최근 큰 소리를 내본 적이 있는가? 일상생활에서는 이런 기회가 의외로 적을 것이다.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면 홀가분한 기분이 드는데, 여기에는 의학적인 이유가 있다. 큰 소리를 내면 신체가 긴장하게 되며 이때 교감신경이 촉진된다. 이후 이 반동으로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온몸에서 긴장이 풀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큰 소리를 내는 것은 뇌에 자극을 주어 아드레날린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어떻게 해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짜증이 날 때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음악을 크게 틀거나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스포츠 관전의 묘미 중 하나도 마음껏 소리를 지르는 데 있을지도 모른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도 큰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곳이 스포츠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또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스트레스를 발산시키는 데 효과만점이다.

 

 

 3  가볍게 산책하기

 

다양한 스트레스는 사람들을 울적하게 만든다. 운동은 이러한 스트레스 예방이나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 사고나 감정에 관련된 주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한다. 

 

운동 후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었거나 뇌 속에 쾌락 호르몬이 증가하여 스트레스가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에서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되면 뇌가 최적의 상태가 된다. 가벼운 산책이어도 좋다. 울적한 마음이 들 때는 운동을 해보자.   

 

 

 4  울적해진 이유 써보기

 

울적한 마음이 들 때는 그 이유를 종이에 써보면 마음이 정리된다. 종이에 글을 쓰는 행동은 뇌의 다양한 부분의 활동을 필요로 한다. 이미지를 그리고 문장을 조합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내용을 손으로 실제로 쓰는 행위는 각가 좌우 뇌와 신체 각 부위로 움직임의 명령을 내리는 뇌 속의 피질 운동 영역 등 많은 부위가 관련된 고도의 작업이다. 따라서 쓰는 행동은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시킨다.

 

게다가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사고의 전환을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울적할 때 드는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말로 바꾸어 써보는 것이다. 이 방법을 계속하면 울적할 때 자신을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는 사고회로가 완성된다. 

 

 

 5  '나는 나, 남은 남'이라고 딱 잘라 생각하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도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완벽주의자는 타인과 비교해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울적해지곤 한다. 예를 들어 머리도 좋고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스타일도 좋은데 성격까지 좋은 완벽한 사람을 보면서 나는 머리도 나쁘고 평범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온데다 스타일도 별로고 성격도 어두운 편이라는 생각에 울적해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울적해진다고 해서 완벽한 그 사람처럼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대부분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만, 결국 해결할 수 없는 일 투성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인생을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이며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지는 방법이다. 즉 '남은 남, 나는 나'라고 딱잘라 생각한 다음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낫다. 이런 사고방식에 익숙해지면 좀더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6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 사고 멈추기

 

울적해지기 쉬운 사람은 힘겨운 일이 생기면 곧바로 "무리야", "할 수 없어"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악마의 속삭임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면 그 생각에서 사고가 차단되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다. 그럴 때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리라고 생각하는 이유나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이유를 찾아보자. 이것 또한 무리하지 말고 당장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울적해지기 쉬운 사람은 또한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무리하지 않은 부분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라는 접근방법이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의외로 문제해결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수도 있다. 즉 우선 할 수 있는 일부터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울적해지지 않기 위한 요령이다.

  

이상, 울적한 마음 확 줄이는 법 6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