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면역력 향상 식품 10가지
음식이 우리 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할 정도로 큽니다. 물론 평소 매일 먹는 음식만으로도 우리 몸은 충분히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력이 중요한 계절과 시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잘 알아두고 섭취하고자 노력한다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윤선 한의학 박사가 들려주는 [몸에 좋은 면역력 향상 식품 10가지]입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품이나 영양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면역력 향상 식품입니다.
몸에 좋은 면역력 향상 식품 10가지
1 오메가 3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백혈구가 잘 활동하도록 도와주며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면역체계를 똑똑하게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알러지, 천식, 당뇨, 죽상경화증,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루푸스, 다발경화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치매, 대상포진, 건선, 기관지염과 결장염 등은 우리 면역체계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것이다. 이때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섭취하면 열과 통증, 자극, 부어오름 등을 약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실제로 에스키모인들이 좀처럼 당뇨나 천식 같은 장애를 겪지 않는 것도 그들이 주식으로 먹는 생선 등의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 덕이다. 즉 오메가 3가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면역질환에 걸릴 위험이 매우 낮으며, 나아가 오메가 3 지방산으로 면역장애를 치료하기도 한다. 면역과 관련된 질병의 경우 오메가 3를 섭취하면 항염제 복용량을 줄일 수 있고 자체로도 면역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몸에 좋은 면역력 향상 식품 10가지
2 키토산
키토산은 게나 가재, 새우 껍질에 들어 있는 물질로 노화한 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해 준다. 또한 생체의 자연치유 능력을 활성화해서 생체리듬을 조절해 준다.
이 외에도 키토산은 과잉생산된 유해 콜레스테롤을 흡착, 배설하는 역할을 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작용을 하며, 혈압상승의 원인 물질을 흡착해 장 흡수를 막고 체외로 배출시켜 혈압 상승을 막는다. 또 혈당을 조절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며 중금속 및 오염물질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3 비타민 C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영양흡수를 돕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하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와 피로, 성인병 위험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비타민 C가 빨리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그 자체로도 면역력을 키워준다. 우리 몸의 면역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에너지 동력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즉 일상적으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성이 강해져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알러지, 세균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4 비타민 D
비타민 D는 비타민 C와 함께 면역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의 CNN방송이 미국 질병통제예방통제센터의 자문을 받아 '신종플루를 이겨내는 30가지 방법'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비타민 D 섭취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리스트는 18세 미만의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비타민 D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D는 바이러스와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을 증진시키고 세균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
5 홍삼
홍삼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크게 인정받고 있는 것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이다. 홍삼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사포닌의 일종)와 폴리페놀(항산화성분)이 많아서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식약청도 홍삼의 면역력 증강 효과를 인정한 바 있다.
실제로 면역력이 약한 300여 명에게 4개월간 홍삼 추출액을 먹게 했더니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었으며, 위암 등 소화기 계통의 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홍삼을 6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T세포, NK세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6 아미노산
우리 몸에서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근육이나 내장, 혈액 등은 모두 단백질로 구성되며, 이 단백질은 또다시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결합되어 있다. 이 아미노산은 뇌 기능 활성, 소장의 소화 흡수,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필수 아미노산 18종과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이 중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은 체내 면역 물질을 충분히 만들어낼수 없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아미노산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7 프로폴리스
벌꿀에 많은 프로폴리스는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로 인한 골수 기능의 저하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흔히 항암제 치료에서 백혈구 감소 현상이 자주 나타나 치료를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프로폴리스를 음용해 주면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프로폴리스 중의 플라보노이드는 백혈구를 자극해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 생산력을 대폭 증가시켜 세포 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8 당귀
당귀는 미나리과 약초로 그 뿌리를 사용한다. 잘 알려진 효능은 단핵세포,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몸의 유해물질 제거 작업을 촉진시켜 종양이나 동창을 낫게 한다. 또한 당귀는 세포와 체액성 면역과 관련해 임파구 생선 촉진 기능에 효과가 있고, 면역과 관련이 있는 비장의 부피, 중량 및 세포 수를 현저히 증가시킨다.
9 백작약
당귀, 천궁과 함께 면역력 증강 효과를 가진 대표적 약재다. 백작약 혼합물은 식약청으로부터 면역력 증강을 돕는 것으로 개별 인정을 받은 바 있는데, 면역세포인 림프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백혈구 수, 림프구 수, NK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등 전반적으로 면역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0 천궁
천궁은 죽어가는 소나무 뿌리에 천궁 삶은 물을 주면 회생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동의보감에서도 잘 알려진 약재로, 진통, 강장에 효능이 있어서 두통, 빈혈증, 부인병 등에 사용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우리 몸의 면역을 높여준다. 실제로 면역력이 다소 떨어진 사람에게 천궁을 먹이자 NK세포의 활성이 커지고 림프구 수와 사이토카인(cytokine.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면역 단백의 하나) 등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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