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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인생의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질문

인생의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질문 

 

아인슈타인은 "내게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처음 55분은 적절한 질문을 결정하는 데 쓸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명언입니다.

 

제11대 하버드 교육대학원 원장 제임스 라이언도 [하버드 마지막 강의]를 통해 "질문이 반이다"라며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학장이 들려주는 [인생의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질문]입니다. 인생을 설계하는 학생들이나 삶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사람들이 라이언 학장이 제안하는 5개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성공의 지름길이 훨씬 더 뚜렷이 보일 것입니다.

 

인생의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질문

 

 첫번째 질문  "잠깐만요, 뭐라고요?" - 모든 이해와 소통의 근원에 있는 질문

 

우리는 하나의 아이디어와 주장과 사건이 어떤 식으로 중요한지 포착할 수 있는 기회를 곧잘 잃어버리곤 한다. "잠깐만요, 뭐라고요?"는 이러한 기회를 잡아두는 좋은 기회다. 이 질문은 또한 성급한 결론이나 경솔한 판단을 방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섣부르게 예측하는 실수를 범하기 쉬운데, 이럴 때에도 이 질문은 우리가 보다 명확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다. 성급히 결론짓지 말고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 판단하라. "잠깐만요, 뭐라고요?"는 모든 이해와 소통의 근원에 있는 질문이다. 당신이 자녀나 친구, 가족이 미숙한 추론으로 스스로를 폄하하고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있다면 그들에게 이 질문을 해보자.

 

인생의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질문

 

 두번째 질문  "나는 궁금한데요?" - 나와 세상을 알게 하고 통찰로 이끄는 질문

 

우리는 이 세상을 고정된 상태로 보는 것에 익숙하다. 우리 앞에 있는 많은 것들이 과거에는 다른 상태였다는 사실을,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힘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발견되고 해석되기를 기다리는 메시지이자 힌트다.  

 

세상에 대해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진 탐구자였던 아인슈타인은 생전에 곧잘 "나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말을 했다. 호기심은 "왜 그럴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세상의 미스터리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저명한 석학이나 위대한 예술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냥 질문만 하면 된다.

 

호기심은 나와 세상을 연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나는 궁금한데요?"는 호기심의 핵심이다. 이 질문을 통해 주변의 세상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에는 당신 인생에 찾아올 기쁨과 가능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세번째 질문  "우리 적어도 ~할 수 있지 않을까?" - 우리 삶을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는 질문

 

이 질문은 구체적이고 완결성 있는 질문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맥락과 방식으로 질문의 핵심을 건드린다. 예를 들어 "우리 적어도 이 점에는 동의할 수 있지 않나요?"라고 물으면 의견차이를 넘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적어도 우리 시작은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물으면 결과가 어떨지 확신할 수는 없어도 일단 시작은 해볼 수 있다.

 

이 질문은 또한 둘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는 방법이기도 하다. 정치든, 사업이든, 결혼이든, 우정이든, 건강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열쇠는 바탕에 깔린 합의다. 의견 불일치 때문이든, 두려움이나 무력감이나 나태함 때문이든, 외부적인 방해꾼이나 내부적인 방해 때문이든, 우리가 정체되어 있을 때 이 질문을 던져보자. 정체가 깨지고 행동이 시작될 것이다

 

 용기있는 실패자가 겁쟁이 구경꾼보다 낫다. 작은 것이라도 시도하는 순간, 인생은 성장한다. "우리 적어도 ~할 수 있을까?"당신의 삶을 한걸음 나아가게 하는 질문으로, 당신에게 용기를 준다. 특히 이 질문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겪는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특효약이다.

 

 

 네번째 질문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 배려와 경청으로 좋은 관계를 만드는 질문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표현하고 마주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친구나 가족, 동료들에게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묻는다고 해서 구체적인 조언을 하거나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주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문제를 확인시키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당신이 기꺼이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뿐이다.

 

즉 이는 상대방에게 공감과 배려, 동정심을 보여주는 것이며, 사실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그것뿐일 때도 있다. 어찌 보면 당신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묻는 것 자체가 이미 그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모든 관계의 기본이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것은 상대를 아끼고 존중한다는 메시지이자 당신이 도와줄 의도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 또한 이 질문을 받은 상대가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표현하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섯번째 질문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내가 원하는 핵심으로 나를 이끄는 질문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는 것은 직장에서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서뿐 아니라 인생의 가장 큰 결정을 내릴 때에도 필요한 질문이다. 또한 이 질문은 직장이나 학교에서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해주고, 우리의 신념과 믿음, 인생의 목표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준다. 그뿐만이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들과 사소한 것들을 구분하게 해주고, 중요한 가치를 추구할 때 자잘한 문제들을 어떻게 판단하고 처리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질문해 보자.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질문을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이 질문은 문제나 사건의 진짜 원인을 밝혀줄 뿐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삶의 핵심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종종 물어보자. 이 질문은 당신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옆길로 새지 않도록, 핵심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자신을 스스로 점검해야 길을 잃지 않는다.    

 

이상, 인생의 답을 찾아주는 5개의 질문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