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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비판에 휘둘리지 않는 법 6가지

비판에 휘둘리지 않는 법 6가지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놀이나 취미로 할 때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또한 그 시간을 매우 즐겁고 충만한 시간으로 느낍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으려는 순간, 타인의 비판에 얽매여 전혀 즐길 수 없게 되곤 합니다.

 

일본 최고의 직업 카운슬러이자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의 저자 나카고시 히로시가 들려주는 [비판에 휘둘리지 않는 법 6가지]입니다. 자신의 천직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을 때 타인의 비판은 물론 자신의 마음속에서 들리는 체념의 목소리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비판에 휘둘리지 않는 법 6가지

 

 1  상처받을까봐 꿈을 피하지 마라

 

우리는 무언가를 할 때 무심코 "잘해야만 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돼"라는 강박관념을 갖는다. 그래서 잘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나에겐 재능이 없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역부족이라고 단정지어 버리고는 금세 싫증을 내거나 좋아하는 일인데도 의욕을 잃고 만다.

 

이런 경향을 심리학에서는 에고티즘(egotism)이라고 한다. 한다. 즉 뭔가에 도전했다가 잘하지 못하면 자존심이 상하니 그럴 바에는 아예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게다가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달아나면서 "나는 좋아하는 일이나 도전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데, 이를 정신분석학에서는 '합리화'라고 한다. 하지만 자기합리화만큼 비겁한 것은 없다. 잘하지 못한다는 것을 핑계로 내세워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비판에 휘둘리지 않는 법 6가지

 

 2  나의 약한 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인간은 누구나 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천직을 찾는 것,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는 것,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주는 것, 이는 누구에게나 큰 도전이다. 실패할 가능성도 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일을 마음속에만 담아둔 채 살아간다면, 그 일을 영원히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나의 약한 면을 인정하고, 마음으로부터 달아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자,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틀림없이 보일 것이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 약해도 상관없다. 도전하는 것이 무서우면 달아나도 된다. 우선을 좋아하는 일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3  열심히 하는 나를 부끄러워하지 마라

 

간혹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특별히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런 비웃음 때문에 열심히 하는 자신의 모습을 멋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이 멋쩍어서 "어차피 진지하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라며 딴청을 부리면, 결국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하게 될 뿐이다.

 

그러니 열심히 하는 사람을 비웃거나 조롱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결과야 어떻든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 그는 "저 친구, 왜 저렇게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는 거야?"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세야말로 나의 천직,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기 위한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4  때로는 인연을 끊을 용기도 필요하다

 

자신의 천직을 발견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인연 끊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만, 때로는 용기있게 인연을 끊을 필요도 있다. 흔히 "그런 일로 먹고 살 수 있겠냐"느니, "그런 일을 할 만큼 재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금세 마음이 위축되게 마련이다. 그러니 이처럼 무의미하게 비판적인 말만 하는 사람과는 인간관계를 끊는 것이 좋다.

 

물론 인간관계를 끊는다고 해서 완전히 소원해지라는 것은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동안에만 거리를 두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친구라면 일시적으로 소원해져도 곧 원래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보자. 족쇄가 되는 인간관계는 큰마음먹고 끊고, 그 대신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가라. 우리가 소중히 해야 할 사람은 인생을 변화시키려고 열심인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다.

 

 

 5  상식의 벽을 무너뜨려라 

 

타인으이 던지는 비판만이 내 발목을 잡는 건 아니다. 때로는 자신의 마음속에서도 "재능도 없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건 무리가 아닐까?"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현실을 고려해 평범하게 살기로 마음먹으면 "단 한 번뿐인 인생인데,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또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

 

명심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와는 결정적으로 다른 선택을 하지 않으면 지금과 똑같은 인생이 반복될 뿐이라는 것이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누구의 비판도 받지 않거나, 전혀 불안하지 않는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는, 설령 남에게 비상식적이라는 비판을 듣는다 해도 내가 진정으로 해보고 싶은 것을 택하는 편이 좋다. 상식에서 벗어나야만 돌파할 수 있는 벽이 있다. 천직이나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그 상식의 벽을 무너뜨려라.  

 

 

 6  불안해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라 

 

주변사람들의 비판적인 목소리, 자신의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체념의 목소리를 거슬러서 행동하는 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불안해하면서도 한 걸음 내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다. 남의 비판에 신경써도 된다.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냉정한 목소리에 불안해져도 괜찮다. 남의 비판이 두려우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몰래 시작해도 좋다.

 

우선은 아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것이나 흥미있는 것,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취미로 시작해도 좋고, 무료 체험강좌도 좋다. 그저 놀이삼아 시작해도 상관없다. 잘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신경쓰지 말고 우선은 즐겨보는 데 집중하자. 어떤 결과가 기다릴지 몰라도 그렇게 한 걸음 내딛는 것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천직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상, 비판에 휘둘리지 않는 법 6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