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대한 상인 호설암의 인재경영법 7가지
빈손으로 시작했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신화를 이룩한 호설암(胡雪巖)은 뛰어난 중국 상인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입니다.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개척했고, 인재를 기용할 때는 어떤 형식에도 얽애이지 않고 오직 능력과 인격을 갖춘 사람을 선별했으며, 아랫사람에게는 과감하게 일을 맡기고 덕으로 다스려 그들이 충성스럽게 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거상들의 일대기를 추적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국 작가 어우양이페이가 들려주는 [중국의 위대한 상인 호설암의 인재경영법 7가지]입니다. 총명함과 치밀함을 바탕으로 한 호설암의 인재론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1 쓸 만한 인재인지 꼼꼼히 살핀다
명마(名馬)도 백락(伯樂. 중국 춘추시대 진(秦)나라의 정치가로 말을 보는 일을 맡아함)을 만나야 세상에 알려진다고 했듯이 재능이 있는 사람도 그 재능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야 빛을 발한다. 홍정상인(紅頂商人. 1품의 관직에 오른 상인) 호설암은 이미 당시에 면접과 심리테스트, 업무능력 파악 등의 방법을 통해 인재를 선별했다.
중국의 위대한 상인 호설암의 인재경영법 7가지
2 누구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한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에게 업무를 일임하는 것이 인재 기용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세상에 완벽한 인재란 없기에 호설암은 한 가지 장점만 있으면 된다는 자신의 견해에 근거하여 남들이 감히 기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기꺼이 기용했고, 그가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큰 성과를 거두도록 했다.
3 사람에게 투자한다
치열한 경쟁이 있는 사업세계에서 인재를 기용하는 일은 자신을 위해 돈을 벌어주고 자신에게 엄청난 이윤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고용하는 일이다. 그런데 그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면 어찌 능력있는 인재의 마음을 살 수 있겠는가?
호설암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하는 데 돈을 아껴서는 안 된다. 넓은 안목을 지녀라.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을 기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4 인재가 돈보다 중요하다
친구를 떠나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사업을 할 때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것일까? 이는 아주 중요하면서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다. 사업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돈과 이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우선순위다. 그러나 사업을 하면서 친구를 잃으면 한 발자국도 나아가기 어렵다.
자신의 인품으로 마음을 다해 친분을 얻어야만 사업을 하면서도 진정한 친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호설암은 다음 네 가지 원칙을 두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첫째, 신의를 중시했으며 자신의 작은 이익을 먼저 셈하지 않았다.
둘째, 타인을 배려했다.
셋쩨, 남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법을 배웠다.
넷째, 사람을 중시하고 재물을 경시했다.
5 성공은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은 자신을 돌보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신을 이해 'ㅇㄴ간관계'라는 그물을 짜야 한다. 사어 또한 이 그물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집에서는 부모님께 의지하고, 밖에 나가서는 친구에게 의지한다. 도와줄 친구가 있으면 매사에 순조롭게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친구가 없으면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들다. 친구 사귀는 일을 중시한 호설암은 친구의 힘을 빌려 성공할 수 있었다.
6 일이 성사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호설암은 "뜻을 세움은 나에게 달려 있고, 일이 성사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변화무쌍한 일들이 많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사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크게 성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많은 사업가들이 고민하는 문제다. 이 문제는 '뜻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논의되어야 한다.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꿈꾸지 않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요컨대 당신이 어떤 포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이에 호설암은 사업가가 갖추어야 할 요소로 자신만의 세계와 큰 포부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7 정성을 다해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경영자를 곤혹스럽게 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인재는 많지만 자신을 위해 일해 줄 인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 일해 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려면 사업가들은 넓은 안목을 지녀야 한다. 호설암은 후덕함과 선량함,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정성을 다했다.
이상, 중국의 위대한 상인 호설암의 인재경영법 7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