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으로 아는 상대의 심리 5가지
일반적으로 지위가 높아질수록 가방이 얇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위가 더 높아지면 가방을 아예 들지 않습니다. 가방은 눈에 띄는 소품이다 보니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에 젖은 사람은 가방의 '계급성'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 시부야 쇼조가 들려주는 [가방으로 아는 상대의 심리 5가지]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여 협상을 유리하게 진행시키거나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1 주머니가 많은 가방을 좋아하는 사람
가방의 내용물이 뒤섞이는 것이 싫어서 주머니에 가지런히 넣고 싶은 심리를 나타낸다. 신경질적이고 꼼꼼한 타입이며, 개중에는 주머니가 많으면 마음이 넓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주머니를 꿈의 상징으로 여기는 이 유형은 호기심과 모험심이 왕성하지만 비현실적인 경향이 있다.
가방으로 아는 상대의 심리 5가지
2 서류가방을 좋아하는 사람
튼튼해서 속의 내용물이 망가지는 일이 없다는 것을 이유로 고른다면 실리주의적이며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 이유가 아닌데도 서류가방을 애용하는 사람은 '엘리트 비즈니스맨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를 중시한다.
자신을 실력 이상으로 보드러내이고 싶고, 상대보다 우위에 서고 싶은 사람이 이 유형에 속한다. 이런 사람은 종종 일부러 보이기 위해 책상 위에 가방을 올려놓기도 한다.
3 열쇠가 있는 가방을 좋아하는 사람
기밀서류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도난방지용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열쇠 달린 가방을 드는 것은 타인과 경계를 분명히 긋고 싶어하는 것이다. 남들이 자신의 심리적인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고, 대인관계도 비즈니스상의 관계와 선이 분명한 교제를 지향한다. 불안감이 강하고 방어의식이 강한 면도 있다.
4 낡은 가방을 애용하는 사람
오래 사용한 듯한 낡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한 가지에 얽매이는 일이 많은 타입으로, 그 외 물건에 대해서도 한번 결정하면 다른 것으로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자기 뜻을 굽히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5 가방 대신 종이봉투를가지고 다니는 사람
꾸미는 것을 싫어하고 주위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자기 본위의 성격을 가진 유형이다. 주위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그리 원만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이상, 가방으로 아는 상대의 심리 5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