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정 역적의 대명사 김자점의 최후 화정 역적의 대명사 김자점의 최후 드라마 화정에서 인조(김재원)가 왕위에 오르기 직전에 등장해 비열하고 교활한 행보를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조선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역적의 대명사 김자점(조민기)입니다. 김자점이 벼슬길에 나선 것은 대북파들이 득세하던 광해군 때였습니다.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성리학자, 정치인이었던 성혼(成渾)의 문인이었지만 성혼의 다른 문인들이 화려하게 벼슬길을 시작한 것과 달리 음보(蔭補, 가문의 덕으로 벼슬을 얻는 것)로 나갔기에 딱히 자신을 받쳐줄 세력이 없었던 그는 인목대비가 폐위당하자 대북파들이이 득세하는 조정에서는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벼슬을 그만둡니다. 누구보다 야망이 컸던 그가 벼슬을 포기한 것은 현실에 대한 상황판단이 그만큼 남달.. 더보기
지하철 시간표 및 도착정보 앱 추천, 지하철RT 안드로이드 무료앱 지하철 시간표 및 도착정보 앱 추천, 지하철RT 지하철 시간표 및 실시간 도착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인기앱, 무료앱 지하철RT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필수 앱으로 교통정보 앱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 중에서 버스나 지하철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누구나 하나쯤은 이미 사용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저는 지하철 앱에 유독 관심이 많습니다. 국내 출시된 많은 지하철 앱들이 각각의 장점과 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시간표, 지하철역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지하철 앱들을 사용하며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인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를 좀더 .. 더보기
조선의 이름 한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름 조선의 이름 한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름 이름은 한 사람의 외모만큼이나 정체성을 갖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 잘 짓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며 작명소를 찾아가기도 합니다. 보통은 부르기 쉽고 듣기 편안한 이름이 가장 좋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간혹은 스스로 밝히기가 꺼려질 만큼 듣기 거북한 이름도 있어서 부모님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이름을 지어준 걸까 의아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딩 때 한 친구의 삼촌 성함을 우연히 듣고 그분들께는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다들 박장대소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분은 동신, 또 한 분은 동화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데, 그 친구의 성(姓)이 노씨입니다. 성하고 합치면 노동신, 노동화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 단순.. 더보기
관계의 착각 나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착각을 버려라 관계의 착각 나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착각을 버려라 사람들이 하는 착각 중 가장 큰 착각이 아마 "제눈에 안경"이라는 착각이 아닐까 합니다. "고슴도치도 제 어미 눈엔 고와보인다"는 것도 같은 의미의 속담일 테구요. 고슴도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곱지 않은 동물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이 전혀 달갑지 않을 테지만, 유연하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면 때로는 이런 착각도 꼭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착각은 대부분 바람직한 인간관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착각만 거둬내도 힘겨운 인간관계의 문제가 반은 풀린다"는 말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착각 속에 빠져 살아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착각은 "나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착각일 겁니다. 서울대 곽금주 심리학 교수가 .. 더보기
1년의 재발견 가치있는 1년을 위한 월별 실천전략 1년의 재발견 가치있는 1년을 위한 월별 실천전략 세네카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그 길이가 아니라 가치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해마다 어김없이 주어지는 1년이지만, 그 1년을 얼마나 가치있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떤 인생을 사느냐가 좌우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할 것 없이 새해를 맞으면 가치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저마다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 올해는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곤 합니다. 하지만 한 해가 끝나갈 때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뿌듯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후회와 자책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똑같이 목표를 세우고 각오를 다졌는데 서로 다른 결과를 거두게 되는 것일까요? [1년만 미쳐라]의 저자이자 S&P변화관리 연구소장 강상구에 따르면 그 이유는 1년간 몰입할 목.. 더보기
화정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을 맞은 비운의 왕세자 화정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을 맞은 비운의 왕세자 선조의 적통딸 정명공주(이연희)의 기구한 일생을 그린 드라마 [화정]에 최근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인조와 인열왕후 한씨의 적장자 소현세자(백성현)입니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갔던 소현세자는 북경에서 천주교 신부 아담 샬로부터 서구문명을 접하고 반청노선보다 대청 실용주의로 전환합니다. 그리고 볼모로 잡혀간 지 8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반청사상을 고수하던 아버지 인조와 갈등 끝에 독살로 추정되는 죽음을 맞습니다. 드라마 화정과 역사채널e를 바탕으로 소현세자 의문의 죽음을 맞은 비운의 왕세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조와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인조와 삼전도의 치욕 삼.. 더보기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가면우울증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가면우울증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은 어디에나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스위스의 의학자이자 화학자였던 파라셀수스가 "약을 지나치게 복용하면 독이 된다”고 한 말도 그렇고, 또 아무리 좋은 술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말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술을 적당히 절제해서 즐기면 건강에도 좋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도 있지만 과음은 독이 되니까요. 운동도 마찬가지여서 적당한 운동은 건강에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칩니다. 그런데 이처럼 정신건강이나 신체건강에 좋지만 지나치면 위험과 부작용이 따르는 것 중에는 지금까지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미덕의 행위도 포함됩니다. 바로 미소입니다. 심리학자 애드리언 펀햄 교수에 따르면 미소도 정도가 지나치면 스마일마스크 증후군(Smile Mask S.. 더보기
화를 키우는 현대인의 식탁 화를 키우는 현대인의 식탁 화를 키우는 생활에는 식생활, 일상생활, 취미나 여가활동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병 안 걸리고 사는 역체온건강법]의 저자 최병갑 한의학박사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음식 문제라고 말합니다. 현대인의 식탁은 화를 키우는 지뢰밭이라는 무시무시한 말까지 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예를 들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화가 나서 퇴근 후 동료와 삼겹살과 고춧가루 팍팍 넣은 김치찌개를 곁들여 소주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밀가루 옷이 바삭한 치킨을 아이들 간식으로 사왔다”는 식의 식생활을 하고 있다면 완벽하게 화를 키우는 식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화를 키우는 현대인의 식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화를 가라앉히고 독을 제거하는 식사법과 화를 가라.. 더보기
운명론을 거부하는 유태인들의 지혜 8가지 운명론을 거부하는 유태인들의 지혜 8가지 유태인들에게 인생은 운명론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할 대상이라고 합니다. 탈무드에서는 귀하게 태어나는 인생과 천하게 태어나는 인생에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지요.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어떻게 살았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판 음서제라는 말까지 등장하는 요즘이기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말이지만, 실제로 유태인들은 아주 현세적이고 비염세적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의지와 행위를 그만큼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종교에 사로잡혀 있지만 탈종교적이고,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융통성이 있는 그들은 이것을 탈무드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목회자이자 작가인 박기현의 [탈무드로 배우는 인생경엉법] 중에서 운명론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즉 운.. 더보기
어셈블리 필리버스터 국민진상 진상필 의원의 의사방해연설 어셈블리 필리버스터 국민진상 진상필 의원의 의사방해연설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을 표하고 우리는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기로 약속하면서 전쟁의 위기감마저 돌았던 남북대화가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무려 43시간여 동안의 마라톤협상이 이어진 끝에 극적 타협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다만 가 아닌 이라는 표현이 심히 이긴 하지만, 무력충돌 없이 협상이 마무리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와중에 어느 국회의원은 한 해수욕장에서 향우회 회원 180여명과 야유회를 열고 술자리를 가졌다가 맹렬한 비난의 화살을 맞는가 하면 또 어느 국회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생일파티를 열어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당사자들이야 개인적인 저녁자리를 두고 북한 문제와 연계시켜 비난을 퍼붓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