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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오베라는 남자 죽음과도 같은 외로움의 늪에서 살아 돌아온 오베 오베라는 남자 죽음과도 같은 외로움의 늪에서 살아 돌아온 오베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다. 그가 말한 죽음이란 사실 '그리스도교적인 영원한 생명의 상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느사람들에게 다가오는 현실적인 죽음을 생각한다 해도 역시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삶은 누구에게나 더없이 소중한 것이기에, 사람은 아무리 힘겨운 상황일지언정 한 가닥 부여잡을 희망만 있어도 죽음을 생각할 리 없다. 남들 눈에는 명예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어떤 까닭으로든 삶에서 죽음과도 절망을 느낀다면 더 이상 존재할 이유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절망은 이처럼 일단 발을 내디뎠다 하면 헤어나올 길 없는 죽음의 늪으로 사람들을 밀어넣는다. 오.. 더보기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났을까?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났을까? 미야자키 하야오, 에릭 호퍼, 키에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등은 모두 회피형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저마다 자신만의 노력으로 회피에서 벗어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는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에서 회피형 인간들의 심리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에서 벗어났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났을까?]입니다. 오늘날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회피형 인간들의 감정이나 행동방식, 세계관과 인생관을 알고 그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회피형 인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