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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극한직업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 내안의 그놈 박성웅 라미란 진영 극한직업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 내안의 그놈 박성웅 라미란 진영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역대 흥행순위 5위에 올랐다고 한다. 개봉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사이에 세운 기록이다. 코미디물로도 재미있고, 설명절을 앞둔 가족영화로서의 개봉 타이밍도 좋았고, 같이 대결을 벌일 만한 영화도 달리 없었던 등 모든 것이 아귀가 착착 맞아 큰 행운을 불러온 듯하다. 예전에 TV 어느 개그프로에서 잠복수사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형사가 본업보다 알바에 더 바쁜 코믹한 삶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 생각도 났다. 한편 [극한직업]보다 2주 전에 개봉했던 박성웅 라미란 진영 주연의 [내안의 그놈](김효진 감독)은 우연한 사고로 몸이 바뀐 아재와 고딩을 주인공으로 하여 펼쳐지는 코미디물.. 더보기
럭키(LUCK-KEY) 열쇠(key)가 유해진에게 가져다준 행운(luck) 럭키(LUCK-KEY) 열쇠(key)가 유해진에게 가져다준 행운(luck) 럭키(LUCK-KEY) 열쇠(key)가 유해진에게 가져다준 행운(luck) 석 달간 본방사수해 온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아버지 순조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던 중 의문의 독살을 당해 왕위에 오르지도 못한 채 삶을 마감해야 했던 효명세자다. 하지만 가상의 드라마는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할 만큼 훈훈하게 잘 마무리되었다. 다만, 세자 이영(박보검)의 어릴적 친구로 홍라온(김유정)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아 열연해 온 진영(김윤성)의 죽음은 많이 안타까웠다. 다들 해피엔딩을 맞았는데 윤성만 새드엔딩을 맞은 것이다. 그러나 짝사랑해 온 여인 홍라온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더보기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이 건네는 말 <나를 잊진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이 건네는 말 멜로물은 즐기는 편이 아닌데다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지극히 고전적인 제목 때문에 크게 끌리지 않은 영화였다. 그래서 개봉했을 때도 그렇고 그 후로도 선뜻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었는데, 지난 토요일 봄비도 추적추적 내리겠다, 모처럼 집에서 온종일을 늘어지게 쉬면서 감성 돋는 정통멜로물임을 강조하는 이윤정 감독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보았다. 안 보고 그냥 지나가기에는 아무래도 투톱주연 정우성과 김하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도 한몫했다.(ㅎㅎ) 정우성 한 사람만으로도, 또 김하늘 한 사람만으로도 봐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던 것이다. 게다가 정통멜로에 미스터리 요소가 가미되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는 흥미를 둗구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에 내내 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