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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반란자

대박 아들 연잉군을 통해 귀해진 어머니 숙빈 최씨 대박 아들 연잉군을 통해 귀해진 어머니 숙빈 최씨 드라마 [대박]에서는 지옥 끝에서도 살아 돌아올 듯한 백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끔찍하다 못해 징글징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법한 죽음의 고비를 온몸을 불사르듯 넘고 또 넘는 그의 살기등등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장근석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승부수를 띄운 듯합니다. 그런 장근석 옆에 눈길을 사로잡는 또 한 사람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역을 맡은 여진구입니다.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여진구는 요즘 대세배우인 유아인의 그 시절을 봤을 때 느꼈던 기분을 되살아나게 합니다. 당시 20대 초반의 유아인도 장차 얼마나 큰 배우로 성장하려고 저런 명배우의 포스를 보여주는가 하고 놀랐었는데, 겨우 스무 .. 더보기
대박 조선의 반란자 이인좌의 난 옥좌만이 썩은 조선을 바꿀 수 있다 대박 조선의 반란자 이인좌의 난 옥좌만이 썩은 조선을 바꿀 수 있다 새로 시작한 SBS 팩션드라마 [대박]은 조선의 반란자 이인좌(전광렬)와 조선판 타짜 백대길(장근석)이 눈이 내리는 장기판 앞에 마주앉아 무시무시한 기싸움을 벌이는 것으로부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인좌는 광기어린 눈빛과 표정으로 “병졸의 희생 없이 어찌 왕을 잡을 것이며, 이것이 바로 대의를 위한 희생이 아니면 무엇이겠느냐. 옥좌만이 이 썩은 조선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박 조선의 반란자 이인좌의 난 옥좌만이 썩은 조선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역시 카리스마 어린 표정으로 “백성을 무시하는 왕은 필요없다”며 강하게 맞서는 대길에게 “굳이 네가 막아서겠다면 너 또한 가차없이 벨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내뱉습니다. 이어서 이인좌가 역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