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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문학작품에서 배우는 경제원리..오 헨리의 합리적 소비와 과소비..연암 박지원의 독점과 경제의 윤리 문학작품에서 배우는 경제원리는 일상에 숨어 있는 경제원리를 찾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나간 자장면 경제학에서 발췌요약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인 저자 오형규님은 30년 가까이 경제기자로 일해 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제를 보다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작품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이야기한 것이므로 그 밑바탕에는 경제적 토대가 자리한다고 말한다. 작가 자체가 사회적 존재인 만큼 경제사회사와 밀접하게 연관될 수밖에 없으며, 또 인간을 탐구해 나가는 것이 본연의 임무인 문학은 인간이 가진 이기적 행동의 특성을 파악하는 경제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경제원리를 형상화해 보여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인어공주의 선택과 기회비.. 더보기
안데르센 나의 역경은 축복이었다 안데르센 나의 역경은 축복이었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까지 큰 시련을 겪은 사람들이 많다. 어쩌면 지극히 평온한 삶이었다면 묻혀버렸을지도 모르는 재능이 이를 악물고 힘겨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활짝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된 경우가 그런 예다. 그러고 보면 불행이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반드시 괴로운 것만은 아닌 듯하다. 다윈은 “만일 내가 몸이 허약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큰일을 해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쉴러가 그 위대한 비극들을 썼던 것은 마치 고문과도 같은 육체적 고통을 극심하게 겪고 있을 때였다. 헨델은 손발이 마비되는 죽음의 고통을 견디며 책상 앞에 앉았고, 모차르트는 엄청난 빚을 지고 중병과 싸우면서도 레퀴엠의 최종곡과 오페라들을 작곡했으며, 슈베르트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