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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럭키(LUCK-KEY) 열쇠(key)가 유해진에게 가져다준 행운(luck) 럭키(LUCK-KEY) 열쇠(key)가 유해진에게 가져다준 행운(luck) 럭키(LUCK-KEY) 열쇠(key)가 유해진에게 가져다준 행운(luck) 석 달간 본방사수해 온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아버지 순조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던 중 의문의 독살을 당해 왕위에 오르지도 못한 채 삶을 마감해야 했던 효명세자다. 하지만 가상의 드라마는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할 만큼 훈훈하게 잘 마무리되었다. 다만, 세자 이영(박보검)의 어릴적 친구로 홍라온(김유정)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아 열연해 온 진영(김윤성)의 죽음은 많이 안타까웠다. 다들 해피엔딩을 맞았는데 윤성만 새드엔딩을 맞은 것이다. 그러나 짝사랑해 온 여인 홍라온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더보기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의 세자빈 신정왕후(채수빈)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의 세자빈 신정왕후(채수빈) 효명세자 박보검과 남장내시 김유정(홍라온)의 궁중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팩션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 사이를 훼방놓기라도 하듯 나타나곤 하는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 후 효명세자의 세자빈이 되고 그 후 신정왕후로 불리게 되는 풍양조씨 가문의 조하연(채수빈)입니다. 후세에는 신정왕후라는 이름보다는 '조대비'라는 이름으로 더 오래도록 명성을 떨치게 되는 신정왕후는 효명세자가 왕위에도 오르지 못한 채 22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아들 헌종이 왕이 되지만, 순조의 정비이자 안동김씨의 세력의 중심에 있던 순원왕후가 헌종 뒤에서 수렴정청을 하는 바람에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오랜 세월을 숨죽인 채.. 더보기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 박보검과 대리청정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 박보검과 대리청정 배우나 탤런트 중에는 안타깝게도 너무 잘생긴 외모에 가려져 오히려 연기력이 돋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효명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과 남장내시 홍라온을 연기하는 김유정의 예측불허 궁중위장로맨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이끌어가는 박보검도 그런 배우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응답하라 1988]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박보검이지만, 착한 꽃미남으로서의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이토록 출중한 연기를 보여줄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반항기 가득한 세자, 장난기 넘치는 세자, 달달한 사랑이 넘쳐흐르는 세자, 슬픔을 억누르는 세자, 단호한 세자의 모습 등 자유자재로 팔색조의 매력을 발휘해서 아직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잘 준비된 연기.. 더보기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박보검) 조선왕실의 가장 뛰어난 문인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박보검) 조선왕실의 가장 뛰어난 문인 박보검과 김유정 주연의 KBS2 퓨전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은 동명의 원작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실제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더한 팩션사극입니다. 괴팍한 성정의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내시 홍라온(김유정)을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궁중로맨스인데,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후기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몸살을 앓고 있던 시기입니다. 효명세자는 순조의 아들이자 헌종의 아버지이며 정조의 손자입니다. 부왕 순조의 건강 악화로 18세에 왕세자에 책봉돼 3년 3개월간 대리청정을 하다가 1827년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데, 짧은 생애에도 여러 권의 문집을 남기고 궁중연회를 직접 관장하는 등 남다른 문학적 감수성.. 더보기
정약전..흑산의 물고기 박사 손암과 자산어보 정약전..흑산의 물고기 박사 손암과 자산어보 손암 정약전 초상(이미지 출처 오마이뉴스) 실사구시 사상에 충실했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형인 손암 정약전은 정조 때 병조좌랑 등을 지냈지만 천주교에 입교한 후 이승훈과 더불어 포교활동에 가담합니다. 하지만 다산, 손암을 아꼈던 정조가 세상을 떠나고 순조 1년(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된 두 형제는 다산은 강진으로, 손암은 흑산도로 각각 유배를 떠납니다. 그 후 다산이 강진에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하는 동안 손암은 흑산도의 물고기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자산어보(玆山魚譜)]를 남깁니다. "백성의 현실을 외면한 헛된 학문이 아니라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참된 학문, 그것이 실학이다"라고 말한 흑산의 물고기 박사 손암 정약전의 생애를 김만선의 [유배]와 손택.. 더보기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만인소를 아시나요? 만인소란 조선시대에 만여 명의 선비들이 서명을 해서 올린 상소를 말합니다. 만인소는 1792년(정조 16년) 이우(李堣)를 중심으로 한 영남 유생들이 사도세자의 신원(伸冤)을 상소한 것이 처음이었으며 그 후 총 6차례 더 씌어졌다고 합니다. 그 중 현존하는 만인소는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와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 두 가지입니다. EBS 역사채널e에서 방영한 만 명의 외침 만인소를 바탕으로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오늘날의 서명운동인 만인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백인소(白人疏)는 1565년(명종 20년) 백 명여 명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