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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났을까?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났을까? 미야자키 하야오, 에릭 호퍼, 키에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등은 모두 회피형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저마다 자신만의 노력으로 회피에서 벗어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는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에서 회피형 인간들의 심리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세히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에서 벗어났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떻게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났을까?]입니다. 오늘날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회피형 인간들의 감정이나 행동방식, 세계관과 인생관을 알고 그들과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회피형 인간.. 더보기
더블유(W) 가오나시가 된 웹툰작가 오성무(김의성) 더블유(W) 가오나시가 된 웹툰작가 오성무(김의성)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는 얼굴 없는 등장인물이 있다. 이름하여 가오나시다. 가오나시, 즉 カオナシ는 일본어로 는 뜻이다. 영어로는 'No Face'라는 의미가 될 것 같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는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존재다. 부모도 모른다. 돌아가야 할 집도 없다. 스스로 말을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자신이 삼킨 청개구리 목소리를 흉내내 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목소리도 없는 가오나시다. 무엇보다도 가엾으면서도 끔찍한 일은, 얼굴 같은 가면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자기 얼굴도 없다. 평론가들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 가오나시를 .. 더보기
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의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의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너무 기대감을 가졌다가 자칫 실망하게 될까봐 조심스러웠던 조승우 이병헌의 영화 [내부자들]은 일단 기대 이상이어서 기분좋게 영화관을 나올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마무리까지 아주 깔끔하고 확실하게 해주어서 곁에 있었다면 우민호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만일 그렇지 않고 용두사미처럼 흐지부지 끝을 맺거나, 아니면 이어령비어령처럼 각자 해석하기 나름인 결말을 보여주었다면 추잡하기 짝이 없는 진흙탕 싸움을 머리가 아프도록 열심히 봐준 데 대한 보상이라도 청구하고 싶었을지 모른다. 끝간 데 모를 탐욕으로 가득한 까마귀떼 같은 인간들 속에서 단 하나의 백로였던 조승우가 영화 중반을 넘어선 지점에서 변절자가 되어 나타났을 때는 짜증이 치밀어 나도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