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일초 호시노 토미히로 / 평범한 하루가 모여 위대한 생을 이룬다 오늘 소개하는 시는 호시노 토미히로의 라는 시입니다. 호시노 토미히로는 손이 아닌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가 된 지 두 달 만에 체육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다가 경추손상으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목 위쪽뿐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그는 생의 의욕을 잃고 절망에 빠져 한때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다시 일어나 새 인생의 페이지를 열어나갔습니다.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가 된 것입니다. 그는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자작시를 적으면서 스스로의 삶을 다시 일으켜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었고, 그의 사연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찬사를 받았습니다. '꽃의 시화전'이라는 이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