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을 지키는 5가지 지혜

 

우정을 지키는 5가지 지혜

 

 

칼릴 지브란은 "친구를 사귐에는 오로지 정신을 깊이 하는 일 말고는 다른 뜻을 두지 말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친구를 사귀는 것은 친구가 없을 때보다 우리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단, 아무리 만나면 기분이 좋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도와주고, 서로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베스트프렌드라도 반감을 사거나 불쾌하게 만들어 우정을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평소 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친구와 우정에 대한 예의입니다.

 

[사랑 잠언]의 작가 리처드 템플러가 들려주는 [우정을 지키는 5가지 지혜]입니다. 정신을 고양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행복이자 행운이지만, 그 우정을 잘 지켜나가는 것도 참으로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우정을 지키는 5가지 지혜

 

 1  원칙은 없다

 

당신의 친구들은 고유한 인격체다. 따라서 당신은 친구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놓아줄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에게 바뀌라고 요구해서는 안 되며, 친구의 결점을 참아줄 수 있어야 한다.

 

친구라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거나 특별한 자격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법칙 따위는 없다. 그러니 당신의 친구는 어떠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들이 할 일은 그저 자신으로 있는 것이다. 당신은 그 상태에서 친구로 삼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면 된다.

 

 

 2  베스트프렌드도 한때는 낯선 사람이었다

 

우리는 이미 있는 친구들만 고집하고 더 넓히려 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는 지금의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을 수 있다. 친구가 많을수록 정말로 좋은 친구를 갖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그런데도 낯선 사람에게 마음을 닫은 채 소수의 친구들을 갖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낯선 사람들은 당신이 시간만 내준다면, 또 미라에 베스트프렌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두기만 한다면 당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친구가 되어줄 존재다.

 

 

 3  절대로 충고하지 마라

 

이 원칙은 아주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친구에게 충고를 하지 마라. 친구가 말도 안 되는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보았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친구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당신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설사 친구가 충고를 구하더라도 충고를 하고 싶다는 유혹을 떨쳐낼 수 있어야 한다. 하물며 충고를 구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친구들이 삶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그건 아주 쉽다. 질문을 하면 된다. 친구가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도 않고 질문을 유도하지도 않도록 조심하면서 질문을 하면 된다.

 

 

 4  우정은 변한다는 것을 받아들여라

 

우리의 삶은 변화무쌍하게 마련이고, 그에 따라 친구들도 변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가깝게 지냈지만 지금은 거의 연락을 안 하거나 아예 관계가 끊어진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한때 공감대를 가졌던 사람들 모두와 꾸준히 관계를 이어갈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죄책감이나 유감을 품을 필요는 없다. 우정이란 이렇게 빛깔이 변할 수도 있고 또 그 때문에 더 단단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5  놓아줄 때를 알아야 한다

 

각자 삶의 방향이 달라지면 친구관계는 자연히 소원해진다. 하지만 때로는 의도적으로 우정을 놓아주어야 할 때도 있다. 당신이 변했을 수도, 친구가 변했을 수도 있다. 어떤 이유로든 더 이상 우정을 계속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될 때 중요한 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인정하는 태도다.

 

아무리 친구관계를 유지해 보려고 노력해도 소용없을 것 같다면 굳이 조류를 거스르려고 애쓰지 마라. 그 우정을 놓아주고 당신은 당신이 갈 길을 가는 게 현명하다. 이미 어그러진 관계를 억지로 붙잡으려고 한다면 상황만 더 나빠질 뿐이다.

 

이상, 우정을 지키는 5가지 지혜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댓글18 트랙백0

  • pennpenn 2016.12.29 07:27 신고

    이번에는 친구와 우정이야기로군요.
    5가지 원칙 중 3번은 좀 의아합니다.

    충고를 하지 않으면 원만한 관계는 유지할 수 있겠지만
    친구가 잘 못된 길로 들어설 경우 이를 방치하는 결과가 될 듯 합니다.
    참모들이 리더의 잘못된 행동을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듯 해서요.

    2016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금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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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gdante 2016.12.29 07:40

    우정과 사랑은
    그 의미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사람의 관계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랑보다는 우정이 더 오래가는 것 같아요..
    사랑은 절대 충고하지 말아야겠지만
    우정은 오히려 충고할 수 있는 것이 아닐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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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래공수거 2016.12.29 08:03 신고

    저에게는 참 의미있는 글입니다
    베프는 낯선 사람이었고 우정은 변한다는 내용에 공감을 합니다
    저는 한때의 오해로 멀어진 친구가 있습니다
    죽기전에 오해를 풀었으면 하는데 멀리 떨어져 있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만나서 오랜이야기를 해야 풀리는 경우거든요

    좋은 이야기 공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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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wood 2016.12.29 10:49 신고

    우정을 지키는 5가지 잘 보았습니다.
    3번째 절대로 충고하지 마라.......
    친구가 좋지 않은 길로 빠졌을 때 착한 길로 인도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충고를 하면 더 좋지 않은 길로 빠지게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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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eugo 2016.12.29 13:56 신고

    와, 정말 일목요연하게 책을 잘 정리하셔서 글을 잘 쓰시네요.
    예전에 이 블로그를 알았다면 제가 서평가 코너에 원고청탁을 했을 텐데 ^^

    맞아요. 친구를 애써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려고 할 때
    진정한 우정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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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겔러 2016.12.29 15:32 신고

    인간관계란 참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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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느로 2016.12.29 16:49 신고

    친구의 우정도 연인과의 사랑처럼 변화를 섭섭해 해선 안될 것 같아요.
    초지일관하던 30년 지기들도 가정을 꾸리고 또 다른 조직에 몸담으면서 생각이 바뀌고 또 의견차이가 나게 되더군요.
    어느정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하는데 괜히 섭섭한 마음이 들때도 있는데....제가 변한것은 생각 못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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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락한의원 2016.12.29 18:47 신고

    바라지 않아도 강요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 좋은 사이~ 그게 우정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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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mi 2016.12.29 19:10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나도 내 맘에 안드는데 다른사람이 어떻게
    내 맘에 꽉 찰 수 있겠나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나도 친구도 상처받지 않을 지혜,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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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멜리온 2016.12.29 19:32 신고

    오늘도 좋은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다만 저도 충고 관련해서는 조금 의견이 다르네요. 물론 읽어보니 일방적인 충고보다는 질문을 통해 경각심을 가지게하거나 한번 주위를 상기시키자는 말 같은데, 그래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친구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팔짱끼고 방관할 수는 없죠. 동양과 서양의 차이에서 나온 것이려나요. 우정을 '지키는' 지혜니까 충고에 대해서 다룬 것 같긴합니다만 일방적인 충고가 아닌, 건설적인 비판 혹은 중립적인 의견을 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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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리토비 2016.12.29 21:49 신고

    충고와 질문의 의미가 다른 것 같아요.
    적절하게 쓰신 글입니다.

    제게도 충고보다는 들어주고 질문한 사람들이 지금 제 곁에 남아 있거든요.
    그렇기에 저도 그렇게 충고보다는 경청과 질문(특히 코칭형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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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 2016.12.29 22:31

    우정을 지키는 5가지 지혜 잘 세겨야겠습니다..
    봉리브르님,유익한 포스팅에 감사히 머물고 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따뜻한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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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12.30 00:54 신고

    행복한 연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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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세레스 2016.12.30 01:22 신고

    몇가지는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네요.
    소중한 글 마음속 깊이 새겨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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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Juli 2016.12.30 01:25 신고

    절대 충고하지마라,
    우정에 대한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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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borah 2016.12.30 04:29 신고

    정말 좋은 말이네요. 충고를 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에서 뜨금했네요. ㅎㅎㅎㅎ 안 해야 하는데 하게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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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Sky 2016.12.30 06:26 신고

    확실히 우정은 변하는거는 확실한 거 같아요..매번 그렇게 느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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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hoon 2016.12.30 22:15 신고

    헤어지는 연인의 관계처럼... 그보다 더 심하게 가까운 관계도 깨집니다. 부모 자식관계도 파탄나기도 하고, 부부가 이혼하기도 하며, 우정 또한 마찬가지이죠! 이 세상에 당연히와 영원히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의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지금의 순간이 더 아름답고 애틋한것일런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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