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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불천노(不遷怒)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마라!

 

불천노(不遷怒)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옮기지 마라!

불이과(不二過) 한 번 한 잘못을 두 번 반복하지 마라!

 

요즘 분노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경제환경과 불안한 고용환경이 계속되면서 화풀이성 방화와 폭력이

늘어나고 있고, 잠깐의 분노를 참지 못해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이 첫번재 문제이고,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풀거나 전가하는 것이 두번째 문제입니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넘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논어>에는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옮기지 않았던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공자가 그의 제자들 중에서 누구보다 아꼈던 수제자 한회(顔回).

29살의 나이로 요절한 불운의 사나이기도 한 안회는 맹자와 함께 유교의 인물 중에서

공자 다음으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공자는 안회야말로 자신의 수제자임을 공언하면서 안회를 인정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로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옮기지 않는 점을 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분노를 어디에든 풀려고 합니다.

그러나 안회는 자신의 분노를 속으로 삭이며 멈출 줄 알았던 인물로 평가됩니다.

세상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분노를 참는 사람보다는 주변에 그 분노를 옮기지 않는 사람이

진정 성숙된 사람의 모습일 것입니다.

 

주변사람들이 그 사람의 감정상태를 살피게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혼자 해결하지 못하고 남에게 푸는 데 습관이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일어났던 분노를 집에 와서 가족에게 푸는 사람만큼 옹졸한 사람은 없습니다.

 

"화를 참기는 쉬워도 남에게 옮기지 않기는 어렵습니다."

 

 -박재희 <3분 고전>

 

   

 

 

<시크릿 명언>에서는 화, 분노의 진정한 의미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는 좌절을 의미합니다. 화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안 되었을 때,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자신이 할 수 없다는 감정이 북받쳐 그 장애물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이때 뇌와 몸속에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에너지를 강화시킵니다.

‘화’가 났을 때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화를 낸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화를 내는 순간과 그 단계가 바로 자신의 한계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지요.

 

‘화’는 자신이 하는 일을 하고자하는 과정에서 ‘적극적, 긍정적인 에너지’가

부정적, 소극적 에너지로 바뀌는 현상이기 때문에

화의 에너지를 버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에너지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으면 됩니다.


한 가지 일을 달성하는 방법에는 1~2만 가지 선택이 있다고 합니다.

화가 치밀 때면 지금까지 해오던 방법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의미이므로

다시 심호흡을 한뒤 새로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면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전화되고 방향을 다시 긍정적으로 틀었을 때

성취호르몬인 도파민이 분출되면서 새로운 신선한 도전의 느낌을 만끽하게 됩니다.

아드레날린을 도파민으로 전환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제2의 천성(습관)으로 굳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

 

 

 누구든지 화를 낼 수 있다.

그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는 것은 수양이 부족하다는 표시다.

-플루타르크

 

분노하여 가하는 일격은 종국에 우리 자신을 때린다.

-윌리엄 펜

  

분노는 바보들의 가슴 속에서만 살아간다.

-아인슈타인

 

분노는 대단히 비싼 사치다.

-이탈리아 격언

 

분노라고 하는 격정만큼 남성을 빨리 소모시키는 것도 없다.

-니체

 

분노한 사람만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없다.

-니체

 

분노에 충동되어 있는 한,

스스로를 인간 취급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냉정할 때만 인간다운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헤르터

 

정당하게 화를 냈다 해도 이성(理性)을 능가해서는 안 된다.

분노가 마음에 들어 갈 때에는

필히 이성의 시녀를 동반해 야 한다.

-그레고리 대제

 

자신기 분노의 물결을 막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자는

 고삐도 없이 야생마를 타는 셈이다.

-L. 시버

 

성급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분노는 마치 전속력으로 달리는 군마(軍馬) 같아서

넘어지기 쉽고 넘어지면 크게 다친다.

-R. 세비지

 

노기는 일종의 광기다.

그대가 분노를 제압하지 못하면 분노가 그대를 제압할 것이다.

-호라티우스

 

관용으로써 분노를 이기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라.

-자스퍼

 
분노가 걷히지 않거든 백까지 세어라.

그래도 안 되거든 천까지 세어라.

-토머스 제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