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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새무얼 스마일즈 인생은 그 대부분이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거만스러운 행동이나 잔혹한 행위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인간다운 감정을 지닌 사람은 비록 화를 낼 만한 관계가 아닐지라도
비열하고 뻔뻔스러운 행위에 대해서는 자연히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분노를 느낄 줄 모르는 인간은 아무데도 쓸모가 없다.

세상에는 악인보다 선인들이 많으나,

악인들은 선인보다 담대하다는 이유만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결단력이 강한 사람을 항상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우리가 자주 악인들의 편을 드는 것은 악인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뿐이다.
확실히 나는 말하지 않았다고 후회하는 일이 자주 있다.
하지만 침묵하고 있어서는 안 됐었다고 분하게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페르테스는 술회한다.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은 잘못된 일이나 부정한 행위를 그대로 눈감아주지 못한다.
사람들은 흔히 흥분을 하게 되면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격렬한 어조로 말해 버린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항상 경솔하게 타인을 경멸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

선량한 사람은 자칫 일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일에 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려는 이러한 경향이 그대로 편협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

도량이 좁은 것을 개선할 가장 좋은 방법은 지식을 넓히고 풍부한 경험을 쌓는 것이다.
분별이 생기면 도덕적인 잘못을 용서하지도 못하는 편협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그물에 걸리지 않게 된다.
분별이 있는 사람이란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현실적인 사건들을 공평하게 판단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신중한 행동을 취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즉 교양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모두 도량이 넓으며 자신을 억제할 줄도 안다.

 

괴테는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죄악은 모두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나 자신이 저질렀을지도 모를 일들뿐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인생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만들어갈 수 있는 것들이다.
명랑한 사람은 인생을 즐겁게 보내며

우울한 사람은 어둡고 괴로운 인생을 만들어간다.
자신의 성격 그 자체가 주위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이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아집이 강하고 남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주위사람들도 자신에 대해 그와 똑같은 태도를 취한다.

 

 

어느 날 밤 파티에서 돌아오던 사람이 순찰중인 경찰관에게 수상한 자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래서 경찰관이 조사해 보니 그 수상한 자가 바로 그 자신의 그림자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와 유사한 일들은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인생은 그 대부분이 자신을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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