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에도 쾌적하게 잘 수 있는 <여름철 수면법>

 

 

 

 

5월에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는 날들입니다.

벌써 여기저기서 에어컨을 틀고 있고, 실외기에서 뿜어나오는 열기까지 더해

뙤약볕이 내리쬐는 거리가 서서히 찜통 속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이렇게 되면 밤마다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워지는 게 다음 수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때이르게 여름철 수면법에 관한 내용을 올립니다.

수면진료 전문가이자 [수면테라피]의 저자 미야자키 소이치로가 들려주는

<아무리 무더운 날에도 쾌적한 잠을 이룰 수 있는 여름철 수면법>에어컨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저자는 우리 몸의 구조를 알면 잠들기 어려운 무더운 밤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을 위한 수면제한요법도 소개합니다. 

 

 

 

여름철은 잠자는 것이 괴로울 정도로 무덥다.
열대야가 나타나기라도 하면 잠 못 드는 날도 많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켠 채 자면 추워서 밤중에 잠이 깨고, 

그래서 타이머를 이용해 도중에 꺼지도록 해놓으면 이번에는 실온이 올라가 잠이 깬다.

그렇게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면 수면부족에 빠지기 쉬운 것이 바로 여름철이다. 

 

 

 

 

여름은 외부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수면시 몸이 심부체온의 열을

잘 내보내지 못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한 현대에 살고 있는 만큼 전기제품을 활용해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에어컨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잠자기 2시간 전부터 에어컨을 틀어서 방의 벽까지 차갑게 식혀놓는다.

설정온도는 29도가 좋다.

보통은 아마 자기 전까지는 더운 것을 참다가 잠들기 직전에 에어컨을 트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방안 공기만 차가워질 뿐이다. 

또 타이머가 멈추면 벽에 모여 있던 열기가 다시 뿜어나와 방의 온도가 급상승해 잠들기가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벽까지 식혀놓은 후 잠들고, 2~3시간 정도 뒤에 타이머가 멈추도록 해놓으면

새벽 4시 정도까지는 쾌적한 실온이 유지된다.

 

우리 몸은 체온이 가장 낮아지는 새벽 2~4시 사이에 졸음이 가장 강하며

그 후는 일어나기까지 천천히 체온이 올라간다. 그래서 새벽 4시 이후는

몸을 차갑게 하지 말고 체온을 올려 일어날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오전 4시 이후에 실온이 천천히 올라가게 하는 이 방법을 쓰면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방해하지 않으므로 일어나기가 쉬워진다.

 

 

 

 

불면증인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차이는 40분!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다’,  ‘몇 번이나 잠이 깬다’,  ‘아침에 너무 일찍 잠이 깬다’ 등

수면에 문제가 있는 상태가 두 달 이상 지속되는 것을 ‘불면증’이라고 한다.

단, 자각적인 수면시간에는 개인차가 있다.

8시간 이상 잤는데도 ‘잠을 못 잔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보다 덜 잤는데도 전혀 문제 없이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 수면시간을 취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수면부족이라고 호소하면 불면증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잠이 오지 않는’ 것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먼저 필요 이상 신경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불면을 호소하는 사람은

하룻밤의 수면시간이 보통사람보다 단 40분이 짧다는 결과도 나왔을 정도다.

 

또 ‘잠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한밤중에 렘수면 상태에서 몇 번이나 잠이 깨는 것을 걱정하거나

잠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을 신경쓰면서

스스로 잠이 오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잠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한밤중에 렘수면 상태에서 잠이 깨는 것은 질높은 수면을 취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만, 아무리 수면시간이 40분 정도 짧더라도 불면이 계속되면

혈압이 올라가거나 당뇨병이 악화되는 등 몸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숙면감을 느낄 수 없는 것 자체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해도 어떻게든 불면을 해소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수면제한요법을 소개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햇볕을 쬐고 낮에는 낮잠을 자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다.

그러면 수면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므로 ‘수면욕구’가 높아지고 푹 잘 수 있게 된다.

 

 

댓글20 트랙백0

  • 릴리밸리 2014.05.31 08:20 신고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 싫습니다.
    이제 곧 열대야가 시작되면 밤이 괴롭지요.
    잠자기 2시간 전부터 에어컨을 틀어 놓아서 차갑게
    식히는 방법을 해 봐야겠습니다.
    덥지만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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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리브르 2014.06.01 19:26 신고

      올여름은 유난히 빨리 찾아온데다 기온 또한
      놀라울 만큼 높네요.
      계속 이러면 여름 끝무렵쯤이면
      다들 더위에 비실거리게 될 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더운 저녁이지만,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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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고 2014.05.31 08:55

    깊은 잠을 못자는데 참고해야겠네요!

    답글 수정

  • cloud5381 2014.05.31 09:52 신고

    숙면을 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저도 요즘 수면부족이다보니 하루가 조금은 힘들더군요.
    고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39 신고

      잠자는 시간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엔 대부분 잠을 이루기가 힘들지요.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도 새벽녘엔 또 너무 서늘해지곤 하니까요.
      여름이 길어져서 더 걱정입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여유롭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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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1 12:34

    좋은 방법이네요. 이유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더 좋네요. 올 여름엔 열대야야 가라~!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27 신고

      하하. 음님의 포효에 더위가 물러나기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ㅎㅎ.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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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여행 2014.05.31 17:32 신고

    오늘 멀리 좀 나와 있어서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28 신고

      넵! 토요일, 일요일, 휴일이 더 바쁘네요..ㅎㅎ
      그래도 즐거운 일로 바쁘신 것이니까요..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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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00kie™ 2014.05.31 18:51 신고

    무더운 여름 진짜 수면법 알려드릴까요?
    경기도 산골짜기로 이사오세요 ^^
    에어컨 안틀어도 시원합니다.
    가평, 양평, 남양주 조안면 이런데 좋잖아요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30 신고

      아, 네, 두키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서울에서도 우면산 쪽에 있는 동네만 가도
      여름날 저녁이면 2,3도는 차이가 나는 걸
      확연하게 느끼게 되거든요..
      에어컨 없이도 견딜 만하고,
      깊은밤이나 새벽녘에는 서늘해져서
      문을 닫는다는 말에 부럽기가 한이 없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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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마 2014.06.01 10:33 신고

    아.. 정말 저도 밤잠을 설치게 되네요.요즘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31 신고

      갑작스럽게 더위가 찾아와서
      더 더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5월에 이런 더위는 없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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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강여호 2014.06.01 15:18 신고

    하도 여름을 타는 체질이라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참고해야겠습니다.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32 신고

      여름 타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네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수정

  • 빈티지 매니아 2014.06.01 16:32

    한국여름은 해마다 기록갱신을 하는것 같아요.
    여름방학때만 시간이 되어 한국방문도 한여름만 하게 되는데
    갈때마다 죽을 지경입니다.ㅎㅎ
    거진 널부러져있다가 돌아옵니다.
    가게들은 쌩쌩 냉방이고 가정집은 에어컨이 있어도 자주 켜지는 않은것 같고
    그래서 다니러 가더라도 남의집에 가는게 완전 민폐이지요ㅠㅠ
    친정엄마에게 이 방법 가르쳐드리더라도 자기 두시간전 냉방 절대 안시킬것 같네요 ㅎㅎ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6.01 19:36 신고

      네, 빈티지님 말씀대로 해마다 기온이 높아져 가고
      더위가 머무르는 시기도 점점 더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더위면 에어컨 없이는 안 되는데,
      문제는 너도 나도 에어컨을 틀어대니
      그 에어컨이 내뿜는 열기가 또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지요..
      기후 자체가 점점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 몸과 머리는 그 변해가는 기후를 미처 따라가질 못해서
      더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것 같기도 하구요..

      미리 틀어놓고 나중에 온도 낮춰놓으면 그게 그건데,
      어르신들은 에어컨 팡팡 돌아가는 것 자체를
      겁내하시는 경향이 짙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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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아미 2014.06.01 23:27 신고

    모든지 알고 보면 다 이유가 있네요...ㅎㅎ 전 잠자리를 가리는 편이라 항상 타지에서 잘땐 술을 먹어야 잘수 있쬬...그나저나 넘 더워 전기세 엄청 나올듯 합니다. 지난달부터 줄기차게 틀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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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리브르 2014.06.03 21:56 신고

      갑작스러운 더위에 다들 혼비백산인 듯합니ㅏㄷ.
      그래도 오늘은 비가 내려서 좀 선선해진 밤이네요.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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